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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24일 

中 외교부 “美, 인신 매매 및 강제 노동 심각”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11, September 24, 2021
中 외교부 “美, 인신 매매 및 강제 노동 심각”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4일] 유엔인권이사회 제48차 회의가 개최한 현대판 노예제 특별보고관과의 대화에서 많은 국가들이 미국의 인신 매매와 강제 노동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미국의 인신 매매와 강제 노동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미국은 역사적으로 노예제와 노예 무역을 실시했으며, 인디언에 대해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자행했다”면서 “현재 미국에서는 여전히 인신 매매와 강제 노동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매년 미국에 팔려가 강제 노동에 종사한 인구는 10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은 노동력 착취 공장에 팔려가거나 가정에서 노예로 부려진다. 미국에는 지금도 농업 노동에 종사하는 아동공이 약 50만 명 있는데 많은 어린이들이 채 10살도 되지 않으며 이들의 근로시간은 주 72시간에 달한다. 미국에는 24만 명에서 32만 5천 명의 여성 및 어린이가 성노예 노릇을 하고 있다. 아동 성매매로 팔려간 아이들은 평균 7년밖에 살지 못한다. 이런 데이터 배후에는 인간 비극과 깨진 가정, 살아 있는 사람의 기본권이 짓밟히는 실상이 숨어 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의 인신 매매와 강제 노동 문제는 미국 정부의 고의적 무시 및 부작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 ‘아동권리협약’(UNCRC)을 비준하지 않은 국가이다. 미국은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에 관한 협약’도 비준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내용을 언급하며 “미국은 즉각 행동을 취해 관련 인권 협약을 비준하고, 인신 매매와 강제 노동 같은 범죄 행위를 척결해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를 구해야 하며, 가해자에게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인신 매매와 강제 등 문제에 대해 계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할 것이며, 유엔인권이사회 등은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필요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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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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