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최근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보고서 최신호에 따르면 홍콩의 GFCI 순위는 지난 3월에 비해 1계단 오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19년 ‘송환법 개정 사태’ 발생 이후 홍콩은 한때 세계 5위권으로 미끄러졌다가 3위권에 재입성했다. 홍콩 정부는 이를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위상과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년간 순위 변화는 U자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홍콩이 혼란한 상황에서 안정되는 상황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한 동시에 깊이 새겨야 할 몇 가지를 시사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발전과 민생 개선은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사회적 환경에 달려 있다. 사회적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발전하는 글로벌 금융 허브는 없다. 홍콩 역시 예외는 아니다. ‘송환법 개정 사태’ 전까지 홍콩의 GFCI 순위는 3위였다. 송환법 사태에 따른 사회적 동요가 이어지면서 2020년 초 홍콩의 순위는 한때 6위로 추락했다. 홍콩 국가안전법이 반포∙시행돼 홍콩 사회가 지속적으로 안정되면서 지난 3월 홍콩의 순위는 4위로 올랐다. 그 이후 선거제가 개편되고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 원칙이 이행되었다. 새로운 선거제 속에서 진행된 첫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홍콩 순위는 1계단 올라 3위를 기록함으로써 ‘U자형’ 반전을 이뤄냈다.
홍콩이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높이려면 중앙이 전면적 통치권을 이행하는 것을 토대로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 원칙을 이행하고 헌법과 기본법,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원칙에 부합하는 통치 질서를 수립해야 한다. 실천이 입증하듯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위상은 홍콩이 수대에 걸쳐 분투한 결과물이자 중국 본토가 끊임없이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홍콩을 강력히 지원한 결과물이다. 더 나아가 우리가 ‘일국양제’를 결연히 관철하고 수호하고 발전시켜 온 필연적인 귀결이기도 하다. 이는 누구도 방해하고 뒤흔들기 어렵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2021년 9월 26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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