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민진당 당국의 지도자가 10월 10일 발표한 이른바 ‘담화’의 양안(兩岸: 대륙과 타이완) 관계 관련 내용에 대해,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질의응답에서 “이 ‘담화’는 ‘타이완 독립’을 부추겨 대립을 선동해 역사를 가르고 사실을 왜곡하며, 이른바 ‘공통합의, 단결’을 내세워 타이완 민심을 억지로 붙잡을 뿐 아니라 외부세력과 결탁해 ‘독립’ 도발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다. 1949년 이후, 해협 양안은 아직 완전한 통일을 이루지 못했지만 대륙과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사실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고, 변할 수도 없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는 한 번도 분리된 적 없고, 절대 분리되는 것을 용납하지도 않는다. 민진당 당국은 외부세력과 결탁해 힘을 키우고, ‘독립’ 도발을 일삼아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는데, 이른바 ‘현황유지’는 모두를 기만하고 속이는 것일 뿐이다. 현재, 민진당 당국의 ‘독립’ 도발은 양안 관계 긴장과 동요의 근원이고, 타이완 해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의 최대 위협이다. 우리가 ‘타이완 독립’을 척결하고 저지하는 것은, 민진당 당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을 겨냥한 것이지 타이완 동포를 상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민진당 당국은 이간질과 현혹으로 타이완 민중과 국제사회를 속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평화적 방식의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중화민족의 전체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토대로 양안 이견을 해결해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하고자 한다. ‘92 컨센서스(consensus)’ 유지, ‘타이완 독립’ 반대는 양안 관계의 공동 정치 기반이다. 민진당 당국은 ’92 컨센서스’를 부인하고, 대화 기반을 깨뜨렸다. ‘타이완 독립’으로 분열을 도모해 양안 대화의 문을 닫았다. 이것이야말로 현황 변화가 아닌가? 만약 이를 또 ‘선의’라고 부른다면 무엇을 ‘악의’라고 불러야 하는가? 만약 이것이 ‘무모한 전진’이 아니면 무엇이 ‘무모한 전진’이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마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이 집권한 이후, 무능한 시정과 안타까운 민생으로 민족 간 모순을 야기해, 타이완 사회를 분화하고 ‘녹색공포’를 조장해 이분자를 억압했다. ‘중국화 제거’ ‘타이완 독립 점차 추진’으로, 타이완 민중과 중화문화 및 중화민족과의 혈육 관계를 강제로 끊어 타이완 동포의 근본적 이익을 극도로 훼손했다. 만약 이러한 ‘타이완 독립’ 세력을 이른바 ‘민주자유’로 포장하고, 이른바 ‘타이완이 갈수록 좋아진다’라고 과장 선전한다면 타이완 민중들의 아이큐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완전한 조국 통일은 국내외 중화인들의 공동 소망이며, 중화민족의 공동 의지이다. 타이완은 조국의 소중한 섬이며, 2300만 명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의 타이완이고, 타이완의 앞날은 모든 중국인들이 함께 결정하는 것이다. 민진당 당국은 구걸로 외부세력과 결탁해 대립을 꾀하고 통일을 거절하며, ‘타이완 독립’을 도모해 막다른 길로 가고 있다. 이는 민진당 당국의 개인적 욕심일 뿐이며, 2300만 명 타이완 동포들의 의지를 꺾을 수 없고, 역사 변화의 대세를 막을 수도 없다. 조국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하고 또 필연적으로 통일된다. 우리는 타이완 동포와 함께 위기극복과 단결전진으로, ‘타이완 독립’과 관련한 모든 계략을 타파해 조국통일과 민족부흥의 아름다운 내일을 함께 건설하고자 한다”고 덧붙여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10월 11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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