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10월11일 

中 국무원 “민진당 당국 지도자 ‘담화’, ‘타이완 독립’ 부추겨 대립 선동해”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54, October 11,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민진당 당국의 지도자가 10월 10일 발표한 이른바 ‘담화’의 양안(兩岸: 대륙과 타이완) 관계 관련 내용에 대해,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질의응답에서 “이 ‘담화’는 ‘타이완 독립’을 부추겨 대립을 선동해 역사를 가르고 사실을 왜곡하며, 이른바 ‘공통합의, 단결’을 내세워 타이완 민심을 억지로 붙잡을 뿐 아니라 외부세력과 결탁해 ‘독립’ 도발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마샤오광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다. 1949년 이후, 해협 양안은 아직 완전한 통일을 이루지 못했지만 대륙과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사실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고, 변할 수도 없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는 한 번도 분리된 적 없고, 절대 분리되는 것을 용납하지도 않는다. 민진당 당국은 외부세력과 결탁해 힘을 키우고, ‘독립’ 도발을 일삼아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는데, 이른바 ‘현황유지’는 모두를 기만하고 속이는 것일 뿐이다. 현재, 민진당 당국의 ‘독립’ 도발은 양안 관계 긴장과 동요의 근원이고, 타이완 해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의 최대 위협이다. 우리가 ‘타이완 독립’을 척결하고 저지하는 것은, 민진당 당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을 겨냥한 것이지 타이완 동포를 상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민진당 당국은 이간질과 현혹으로 타이완 민중과 국제사회를 속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평화적 방식의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중화민족의 전체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토대로 양안 이견을 해결해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추진하고자 한다. ‘92 컨센서스(consensus)’ 유지, ‘타이완 독립’ 반대는 양안 관계의 공동 정치 기반이다. 민진당 당국은 ’92 컨센서스’를 부인하고, 대화 기반을 깨뜨렸다. ‘타이완 독립’으로 분열을 도모해 양안 대화의 문을 닫았다. 이것이야말로 현황 변화가 아닌가? 만약 이를 또 ‘선의’라고 부른다면 무엇을 ‘악의’라고 불러야 하는가? 만약 이것이 ‘무모한 전진’이 아니면 무엇이 ‘무모한 전진’이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마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이 집권한 이후, 무능한 시정과 안타까운 민생으로 민족 간 모순을 야기해, 타이완 사회를 분화하고 ‘녹색공포’를 조장해 이분자를 억압했다. ‘중국화 제거’ ‘타이완 독립 점차 추진’으로, 타이완 민중과 중화문화 및 중화민족과의 혈육 관계를 강제로 끊어 타이완 동포의 근본적 이익을 극도로 훼손했다. 만약 이러한 ‘타이완 독립’ 세력을 이른바 ‘민주자유’로 포장하고, 이른바 ‘타이완이 갈수록 좋아진다’라고 과장 선전한다면 타이완 민중들의 아이큐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완전한 조국 통일은 국내외 중화인들의 공동 소망이며, 중화민족의 공동 의지이다. 타이완은 조국의 소중한 섬이며, 2300만 명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의 타이완이고, 타이완의 앞날은 모든 중국인들이 함께 결정하는 것이다. 민진당 당국은 구걸로 외부세력과 결탁해 대립을 꾀하고 통일을 거절하며, ‘타이완 독립’을 도모해 막다른 길로 가고 있다. 이는 민진당 당국의 개인적 욕심일 뿐이며, 2300만 명 타이완 동포들의 의지를 꺾을 수 없고, 역사 변화의 대세를 막을 수도 없다. 조국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하고 또 필연적으로 통일된다. 우리는 타이완 동포와 함께 위기극복과 단결전진으로, ‘타이완 독립’과 관련한 모든 계략을 타파해 조국통일과 민족부흥의 아름다운 내일을 함께 건설하고자 한다”고 덧붙여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10월 11일 04면)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귀여워! 윈난 룽링서 첫 발견된 아삼마카크 원숭이
    • 2020 두바이엑스포 중국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혁신과 기회’
    • 中 34세 침묵의 바리스타의 하루…“오늘도 화이팅”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4화: 예술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3화: 수확
    • 신장 튀커쉰, 자연의 ‘에어컨’이 있는 여름 명소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2화: 가정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1화: 성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예고편: 다채로운 인상
    • [동영상] 신장 허톈 퇀청 옛 도시, 민족고유 건축양식 보존 잘 되어 있어
    • [중국을 읽다] 제3화: 서구식 민주주의는 왜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어려운가
    • [중국을 읽다] 제2화: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독보적인 집권당이 될 수 있었을까?
    • [중국을 읽다] 제1화: 장웨이웨이와 올린스 대담, 중국 억제는 왜 통하지 않는가
    • 신장 이리에서 라벤더와의 아름다운 만남
    • 너무 귀여워! 드론으로 촬영한 장난치는 아기 코끼리의 일상
    • [안나 in 신장] 그랜드 바자 쇼핑 천국에 빠지다
    • [동영상] 혀 끝의 낭, 바삭바삭 맛있는 신장 음식
    • [안나 in 신장] 투루판 양조장에 취하다
    • [동영상] 헤이허, 중러 국경서 찬란하게 빛나는 명주
    • [안나 in 신장] 뤄부보인 촌락의 비밀을 찾아서
    • [동영상] 中 베이징 날씨 기록한 남자…9년 동안 3000장
    • [십이지신] 용: 중국인의 정신 체현
    • [안나 in 신장] 허톈 야시장 미식 투어
    • [십이지신] 위풍당당한 호랑이
    • [안나 in 신장] 천년이 가도 변지 않는 상피지
    • [동영상] 십이지신: 중국인 특유의 생명 기호
    • [안나 in 신장] 타커라마간 사막의 모험
    • [동영상] 신장 허톈 야시장: 흥겨움과 미식의 천국
    • [안나 in 신장] 어떻게 댄서가 될까?
    • [안나 in 신장]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체험하기
    • [동영상] 신장과의 첫 만남: 카스에서 중국 서부의 열정을 느끼다
    • [동영상] 신장 카스 고성에 심취해
    • [동영상] 신장 민간악기촌 탐방
    • [동영상] 신장 특색 먹거리로 민족 전통 체험, 그랜드 바자로 오세요!
    • [동영상] 신장 초등학교는 어떨까?
    • [동영상] 신장 골목길 관광거리: 색다른 ‘퓨전 스타일’ 체험
    • [동영상] 멸종 위기에 처한 물왕도마뱀 윈난 푸얼 자연보호구역에 출현
    • [동영상] 깜찍함이 한도 초과! ‘스펀지밥’ 입은 맨홀 뚜껑
    • [동영상] 매력적인 신장 경관 탐구
    • 엄청난 실력! 로봇으로 풍선 위의 귤껍질 봉합한 의사
    • [동영상] 구이저우 칭옌 탐방...예스러움과 사람이 어우러진 옛마을
    • 린쑹톈, 중일한 삼국 공통의 정신적 유대와 도덕적 추구가 된 유교문화
    • [동영상] 장탁연, 묘족 구이저우 미식 맛보며 민족 풍습 누리기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