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한정(韓正) 국무원 부총리가 11일 윈난(雲南) 쿤밍(昆明)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5)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한 부총리는 “중국은 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을 고도로 중시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생태문명 사상 지도 아래 생태우선과 녹색발전을 고수해 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빈곤퇴치 사업을 통합했으며, 전 세계 생물다양성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 더 큰 강도와 더욱 확실한 조치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추진할 것이고, 새로운 시기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과 행동계획을 편성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경제사회의 깊은 융합과 협동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중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요한 생태계와 생물종, 생물유전 자원이 전면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홍보교육과 지식보급을 강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 부총리는 “중국은 각측과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고, 이번 총회 개최국의 의무를 확실히 수행하며 의장국 역할을 잘 발휘해 전면적이고 균형적이며 힘있고 실행가능한 공통인식과 행동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생물다양성 거버넌스가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공감대를 모으고 웅지를 고취시키자”면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정치적 추진과 대화∙교류를 강화해 웅지와 실용을 겸비한 길을 걷고 포스트 2020년 행동 목표를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투자를 확대하고 자원을 동원하자”면서 “각종 자금 투입 루트를 넓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더 크게 지원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변혁에 박차를 가해 시너지 효과를 내자”고 제안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우선 위치에 두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발전 변혁을 촉진하고, 자연과 생태계의 보호와 복원 강도를 확대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식량안보 등 전 세계 환경 도전에 함께 대처하자고 덧붙였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주제는 ‘생태문명: 지구 생명 공동체 공동 건설’이다. 이번 총회에는 140여 개국 및 30여 개 국제기구와 단체에서 5000여 명의 대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10월 12일 0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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