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13일, 타이후(太湖)세계문화포럼 제6차 연차회의가 막을 내렸다.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시에 위치한 중국 벙부 옛 주거지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인사들이 3일간 심도 있는 논의 후, 폐막식에서 문화의 다양성, ‘일대일로’, 기후변화 대응, 빈곤감소 등 7개 측면에 걸친 ‘벙부 공통합의’를 발표했다.
공통합의는 “문화 다양성은 역사 발전의 일반적 규칙이자 인류 사회의 객관적 현실로, 사회제도, 문명, 가치관이 달라도 평화적 공존과 상호교류 및 학습이 완전히 가능하다”면서, “객관적으로 차이를 대하고, 이성적으로 이견을 처리하며, 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합하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구동존이(求同存異: 일치하는 점은 취하고, 의견이 서로 다른 점은 잠시 보류한다)를 견지해, 문명별 평등 교류, 상호학습을 확대함으로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윈윈의 신형 국제관계 수립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차회의는 30여 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의 지지를 받아, 정치가, 철학자, 사회과학자, 문화학자, 기업 리더 등 약 500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호응했고, 다수 외국 사절단이 벙부를 찾아 회의에 참석했다. 연차회의는 ‘문명 상호학습: 인류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을 주제로 여러 주제 포럼과 특별 대화를 개최해 여러 인사들과 다각도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사태, 과학기술이 인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전방위로 토의하며, 문화 혁신 발전이 직면한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추세를 판가름했다.
벙부시 당위원회 황샤오우(黃曉武) 서기는 “벙부는 중국의 남북 분계선에 위치하고, 타이후세계문화포럼은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남북을 잇는 지방 소통의 장이다. 따라서 이러한 교류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포럼 연차회의 고정 개최 장소인 벙부는 문화 교류의 사절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국내외 문화 교류의 새로운 활성 지역으로 거듭나, 포럼이 갈수록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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