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5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같은 핫 키워드들이 디지털 중국 건설의 웅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1 GIAC’(5G Intelligent Audiovisual Conference)가 지난 12일 칭다오(青島)에서 개막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이념과 업태, 모델로 전면적으로 융합해 인간의 생산과 생활에 광범위하면서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발상의 전환, ‘디지털 파워’ 날개 달아줘
현장에서 디지털 파워가 고빈도 키워드로 부상했다. 디지털 전파 시대에 디지털화 전환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추이스신(崔士鑫)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장은 “디지털 중국 건설을 추진하려면 인텔리전트 시청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디지털화 사고를 정부 시스템, 비즈니스, 서비스 각 분야로 융합시키고, 인텔리전트 시청각을 생산과 생활, 생태 현장에 도입해 각측이 혁신 활력을 집결하도록 이끌며, 디지털 중국 건설을 위해 양호한 여론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태 혁신과 산업 융합을 통한 발전 추진
디지털 문명은 가상 현실과 현실 세계를 연결했다. 이는 실물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해 전통 산업의 스마트화 발전 추진을 가속화했다.
예전전(葉蓁蓁) 인민망 당위원회 서기 겸 이사장, 총재는 “인텔리전트 시청각 장비는 시청각이 인간의 눈과 귀에서 ‘부뇌’로 바꾸도록 돕고, 우리가 결정을 내리고 동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과거에 우리는 시청각 기술로 사물을 관찰했지만, 지금은 사물이 인간을 관찰할 수 있다. 인지지능 시대에 진입하면 사물이 사고하는 것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 간에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인텔리전트 시청각의 진정한 미래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AI는 창작을 더욱 단순화시키고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만든다. 핑샤오리(平曉黎) 바이두(百度) 부총재 겸 바이두 APP 사장은 한 가지 예를 들었다. 중국 최대 검색 포털 서비스인 바이두와 팽배신문(澎湃新聞)이 손잡고 세계 최초로 사람의 이미지를 합성한 AI가상 아나운서를 개발했다. AI 아나운서는 사람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방송할 수 있으므로 시청자들은 정보를 더 빨리 접할 수 있다. 그는 “바이두는 그래픽 텍스트를 시청각으로 전환하는 기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문자 콘텐츠에 능한 창작자와 매체들이 대량의 문자를 영상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이용자들이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시청각 시대 성큼
업계 심도 있는 융합 추진
인민망 연구원은 12일 ‘2021년 인텔리전트 시청각 산업 이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6가지 측면에서 인텔리전트 시청각 발전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 중국 인터넷 시청각 이용자 규모는 9억 4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6월에 비해 4321만 명 증가한 수치다. 네티즌의 사용률은 95.4%를 기록했다. 기존 프레임이 타파되면서 플랫폼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산업 구조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시청각도 매체가 심도 있게 융합 발전하는 중요한 방향 및 없어서는 안 될 새로운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인텔리전트 시청각 산업단지가 잇달아 지방에 둥지를 틀면서 산업 규모 확대에 힘을 실어주는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5G, AI, VR 등 기술이 자리를 잡으면서 인텔리전트 시청각은 공공 서비스, 이커머스, 문화관광, 교육, 의료, 스포츠 등 각 업종과 심도 있게 융합해 산업사슬을 재정립했고, 업계 전환과 변혁을 촉진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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