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GTI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가상 플랫폼에서 진행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5일]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0월 14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사진 제공: 강원도]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문순 도지사 등 주요 인사 50명 이내만 초청돼 치러진다. 참가기업 및 기업경제인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축구장 220개 면적의 3D 가상전시 플랫폼이 선보인다.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된 가상 공원에 8개관 338개 기업의 1059 제품이 전시되며 쇼핑몰도 연동된다.

‘제9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사진 제공: 강원도]

일부 부스는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해 해당 기업의 제품 구매는 물론 제품정보와 생산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화상 만남 기능도 탑재, 기업인과 바이어가 직접적인 소통도 가능하도록 했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박람회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총 36개국 334명의 해외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강원도 내 113개 기업과 3:1 매칭 등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박람회 현장 커머스존에서는 중국 왕홍(인터넷 스타)을 초청해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을 영향권에 둔 라이브 채널을 통해서도 라이브 판매가 이뤄진다.

강원도 관계자는 “쇼핑몰이 연동된 메타버스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출 및 내수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내 기업에 희망 주는 박람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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