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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0월20일 

中 3분기 GDP 증가율 4.9%의 의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25, October 20,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2년 평균 증가율은 5.2%이며, 상반기 2년 평균 대비 증가율은 0.1%포인트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는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2년 평균 4.9%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며 대내외적 리스크와 도전이 늘어나면서 경제 구조 조정 압력이 가시화됐다. 1~3분기 GDP는 전년 대비 9.8% 증가해 연간 목표치인 6% 이상을 상회했다. 3분기는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2분기 전년 대비 증가율 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렇다면 3분기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첫째, 작년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1분기 GDP는 -6.8%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3.2%로 반등했다. 3분기에는 4.9%, 4분기에는 6.5%를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는 기저효과가 높았다.

둘째, 2년간 전년 대비 증가폭 변동이 작고, 중국 경제 운영은 여전히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 쉬셴춘(許憲春) 칭화(淸華)대학교 중국경제사회데이터연구센터장은 “1분기 GDP는 전년 대비 18.3% 증가했고,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7.9%, 4.9% 증가해 경제성장률이 분기마다 확연히 추락했다. 하지만 2년 평균 증가율로 놓고 보면 3개 분기는 각각 5%, 5.5%, 4.9%를 기록해 최고 성장률과 최저 성장률의 차이는 0.6%포인트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면서 “1~3분기 GDP 증가율 9.8%는 높은 편으로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 실현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셋째, 3분기 경제 하방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3분기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세계적 재확산, 벌크상품 가격 급등, 국제 해운업계 긴장, 노동력 부족, 핵심 부품 공급 부족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장률 하락은 단계적∙단기적인 요소의 영향도 받는다. 중국 국무원 참사실의 야오징위안(姚景源) 연구원은 “3분기 국내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지역감염과 홍수 발생 등 여러 가지 충격을 받은 것은 단계적인 방해 요소에 속하는 것으로 중국 경제성장률의 내부 동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푸 대변인은 “중국은 2020년 코로나19 직격탄 속에서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실현해 다른 나라에 비해 기저효과가 높은 편이다. 주요 국제기구는 2021년 중국 경제가 여전히 8%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세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할 뿐 아니라 주요국의 성장률 보다 높은 것으로 국제사회가 중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성 및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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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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