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부총리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 2021 금융가 포럼 연례회의가 20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서면 축사를 했다.

류 부총리는 서면 축사에서 “올해 들어 복합적인 리스크와 충격에 직면해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우리는 거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시해 국민경제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금융 시스템은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중국은 강한 회복력을 가진 초대규모 경제체이다. 당 중앙과 국무원의 강력한 지도 아래 이런 회복력은 시장 주체의 경쟁력, 경제구조의 완전성, 개혁개방이라는 올바른 정책, 초대규모의 국내 시장, 각고분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실현하려는 인민들의 끈질긴 추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금융 시스템은 더욱 주동적으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실물경제에 더 잘 이바지하고 통화정책 조절을 잘 해야 하며 민영경제와 영세업체에 대한 융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저탄소 발전, 석탄의 청결하고 효율적인 이용 및 신에너지의 개발∙이용을 지원해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탄소피크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중국 내 외자기관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 핀테크를 더욱 중시해 금융서비스의 질적 효과를 높이며 과학기술 감독·관리 능력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 금융 리스크 예방과 통제를 잘 통합해 리스크 방지와 안정적인 발전의 동태적 균형을 실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개별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만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하며, 합리적인 자금 수요가 충족되고 있으므로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이라는 전체 상황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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