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외가오챠오(外高橋) 통상구 하이퉁(海通) 부두 [자료 사진/출처: 상하이 해관]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8일] 해관총서(海關總署)가 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수출입 총액은 31조 6700억 위안(약 5864조 96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4% 증가했다.
10월 당월 수출입 총액은 3조 3400억 위안으로 작년 10월 대비 17.8% 증가했고, 전월 대비 5.6% 감소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민영기업의 수출입 증가율이 가장 빨랐고 비중이 상승했다. 1~10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5조 3100억 위안으로 28.1%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3%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1~10월 중국과 아세안∙유럽연합(EU)∙미국∙일본 등 4대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액은 4조 5500억 위안, 4조 3400억 위안, 3조 9500억 위안, 1조 9800억 위안이며, 증가율은 20.4%, 20.4%, 23.4%, 10.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일대일로’ 주변국과의 무역액(수출액과 수입액의 합계)은 9조 3000억 위안으로 23% 증가했다.
1~10월 중국이 가장 많이 수출한 것은 전기기계 제품으로 22.4% 늘어난 10조 3000억 위안어치를 수출했으며,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9%였다. 이 중 자동차(섀시 포함) 수출은 1798억 7000만 위안어치로 111.1% 급증했다.
한편, 철광석∙원유∙대두 등은 수입량이 감소한 반면 가격은 올랐고, 석탄∙천연가스는 수입량과 가격 모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철광석∙원유∙대두 수입은 각각 4.2%, 7.2%, 5% 줄었으나 수입 평균 가격은 각각 61%, 35.6%, 30.2% 올랐다. 석탄∙천연가스 수입은 1.9%, 22.3% 늘었고, 수입 평균 가격은 각각 27.1%, 11.2% 올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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