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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1월12일 

[만평] 미국의 범죄④: ‘인큐베이터 사건’ 조작으로 전쟁 불씨 지펴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41, November 12, 2021
[만평] 미국의 범죄④: ‘인큐베이터 사건’ 조작으로 전쟁 불씨 지펴
저자: 루링싱(陸凌興) 만화가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2일] 1990년 10월 미국 정보부처가 조작한 ‘인큐베이터 사건’이 이라크에 대한 미국 민중의 분노를 키워 걸프전(Gulf War)을 격화시켰다.

“총을 든 이라크 병사가 병원으로 뛰어들어 병실로 침입하는 것을 보았다. 인큐베이터 안에는 15명의 아기가 있었는데 그들은 아기를 인큐베이터에서 꺼내 차가운 바닥에 죽도록 내버려 두었다.” 당시 ‘쿠웨이트 자원봉사자’라고 주장한 15세 소녀는 미국 국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라크 병사를 고발했다.

이 뉴스는 미국 일부 언론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이라크에 대한 미국 민중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미국의 정치인들도 항상 감정을 담아 이 ‘참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걸프전 참전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최소 6차례 공개적으로 이 증언을 인용했다.

이후 미국 국회가 이라크에 대한 선전 포고 결의를 승인하면서 걸프전이 발발했다. 그러나 이 전쟁이 끝난 후 ‘인큐베이터 사건’이 완전히 미국 측이 조작한 거짓말이라는 일부 미 언론의 폭로가 나왔다. 쿠웨이트 의료진은 일찌감치 이 ‘쿠웨이트 자원봉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큐베이터 사건’은 미국 정치인과 언론이 함께 연출한 연극에 불과했다. 그들은 여론을 통해 민중의 분노와 애증을 조종하고 정치적 목적을 실현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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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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