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통일의 대세 거스르는 행동은 결연히 꺾일 것”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얼마 전 “미국은 타이완이 자위 능력을 갖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많은 나라들이 일방적으로 무력을 동원해 현 상태를 파괴하는 것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 180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고 지지하며, 국제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반석처럼 견고하며, 중국 통일은 막을 수 없는 역사적 조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당국과 소수의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부정하고 도전하면서 ‘타이완 독립’ 활동 공간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재 타이완 정세 긴장의 근원으로 중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단호한 반대에 부딪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또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고 중국 통일의 대세에 저항하는 어떠한 행동도 결연히 꺾일 것이다. ‘타이완 독립’ 분열을 지지하고 역사 조류를 위배하는 어떠한 시도도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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