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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진 출처: 경상북도]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서구의 일부 스포츠 강국의 전유물로 운영된 동계올림픽이 최근 2회 연속 아시아에서 열린다. 2018년 한국의 평창, 다가오는 2022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아시아의 2회 연속 동계올림픽 개최로 양국은 세계에 아시아의 위상을 높였고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했다.
인민망 한국지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직전 대회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정 위원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희범 위원장을 인터뷰했다.
100일도 남지 않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준비로 화상으로 중국과 회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는 이 위원장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해 “그동안 유럽과 북미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을 아시아로 가지고 온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2008년에 베이징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을 대거 건설했고 동계 스포츠 인력도 수만 명 늘리는 등 야심찬 계획으로 유럽 중심의 동계스포츠를 아시아로 가져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국은 지난 2008년 하계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고 또 전 세계에 중국 경제 발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마찬가지로 이번 동계올림픽을 진행하면서 중국이 IT 강국으로서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강조하고 있는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위드 코로나를 선포를 했고 백신 접종률이 약 70%가 넘어서면서 코로나와 함께 생활하는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아마 내년 2월이 되면 코로나도 많이 잠잠해질 것이고 전체적으로 도쿄올림픽과는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를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의 성적에 대해 이 위원장은 “기대 수준은 항상 높을수록 좋다”라며 “한국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기존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집중된 것을 컬링과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에서 메달을 따는 등 다양한 종목으로 늘려갔다. 그래서 아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그동안 기량을 많이 닦았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도 상당히 약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국 스포츠 협력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하면서 여러 한중 간의 스포츠 협력을 통해서 한중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었다. 더구나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기 때문에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될 걸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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