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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중국인 최초의 포뮬러원(F1) 드라이버가 탄생했다.
알파로메오 레이싱팀은 16일 중국 F1 드라이버 저우관위(周冠宇)가 합류함에 따라 정식 드라이버로 내년(2022) F1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우관위는 중국 최초의 F1 드라이버로, 바레인에서 열리는 F1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저우관위는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알파로메오 레이싱팀 합류는 나의 F1 인생에서 아주 명예로운 일이다”며, “나는 F1이란 커다란 도전에 맞설 준비를 이미 마쳤고,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가 중국 최초의 F1 드라이버란 사실이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우며, 중국 F1에도 돌파구가 된다. 많은 이들이 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이를 나의 동력으로 삼아 더욱 노력해, 더 나은 나로 거듭나,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올해 22살인 저우관위는 상하이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레이싱에 천부적 소질을 보였다. 여러 차례 전국 카트선수권대회를 석권하며, 2015년 이탈리아 F4 준우승, 이후 F3 월드 챔피언십과 F2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여러 차례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3월 저우관위는 F2 월드 챔피언십 바레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F2 첫 우승을 거뒀다.
알파로메오 레이싱팀에 합류하게 된 저우관위는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 발테리 보타스와 팀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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