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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 현장에서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6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11월 25일 열린 정례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이 개최하는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가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명확하게 보인다”며, “모두가 미국이 어떻게 말하는지뿐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이 이른바 ‘민주주의’란 이름을 빌려 ‘작은 집단’과 ‘작은 그룹’을 만들어 다른 나라를 억압하고 분열과 대립을 선동하려는 것은 아닌지, 국제사회는 사실을 토대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 인류는 운명공동체인데, ‘자기사람’과 ‘외부인’을 굳이 구분하는 것은 세계의 평화와 전략적 안정에 불리하다”고 지적했고, “이른바 ‘자기사람’이라 하더라도 여러 등급으로 나뉠 것이고, 이와 관련한 교훈은 이미 충분하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어떤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고 전 인류의 공동가치다. 민주주의의 형태와 실현 방식은 유일하지 않다. 어떤 국가도 민주주의의 정의를 독단적으로 내리거나 판단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주의는 장식품이 아니며, 보이는 광고보다는 그 효과를 봐야 한다. 미국은 정치 극단화, 사회 분열, 민주주의 무실화를 비롯해 자국민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응당 미국 내 민주주의 문제를 점검하고, 실행가능한 개혁조치를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 서구식 ‘민주주의 모델’을 강요하고 심지어 ‘정권교체’를 꾀하며, 이른바 ‘민주주의’를 글로벌 전략 및 지정학적 도구로 삼으려는 속셈은 그 자체가 민주주의 가치를 가장 크게 파괴하는 것이다. 이는 역행이며 인정받지 못한다”고 피력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사 웨이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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