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0허우 박사 신종 발견!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0일] 최근 ‘90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자) 박사 황차오(黃超)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새로운 발견을 공개했다.

올해 11월 동물학 국제 연구 저널 Zoological Studies는 황차오와 마오스잉(毛思穎)의 선전 계곡의 갑각류 십각목 연구에 대한 글을 발표했다.

저널은 선전 계곡의 십각목 동물 다양성을 소개했다. 또한, 선전에서 새로 발견된 신종 선전거복게(Megapleonum shenzhen, 深圳巨腹蟹)를 서술하며, 선전 계곡의 대형 수생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 공백을 채웠다.

발견자인 황차오는 ‘선전거복게’라는 명칭은 자신의 제안이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선전 주변 산간지대에서 이 종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선전거복게는 선전 고유종으로 보고 있다.

선전거복게 [사진 출처:중국청년보]

황차오는 “생물다양성은 한 지역의 자연 유산일 뿐 아니라 유전자의 보고(寶庫)”라며, “새로 발견된 종에 대해 인위적인 방해를 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보호다”라고 말했다.

1991년생인 황차오는 중산(中山)대학교 생명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오스웨일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독립 연구와 프리랜서로 10여 년 동안 민물게를 연구했다. 황차오는 지금까지 28마리의 민물게 신종을 발견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과학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