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정치국, 2022년 경제업무 분석 관련 회의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7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6일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어 2022년 경제 업무를 분석하고 연구했으며,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고 2022년 당의 기풍과 청렴한 정부 건설 및 반부패 관련 업무를 검토하고 배치했다. 또한 ‘중국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 업무 조례’를 심의했다.

회의에서 “내년도 경제업무는 ‘안정’에 방점을 찍고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거시정책은 안정적이고 효과적이어야 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효과를 높여야 하고 정확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 온건한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시의적절하며 유동성의 합리적인 충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수 확대 전략 시행, 소비의 지속적인 회복 촉진, 실효 투자 적극 확대, 내생적 발전 동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의는 “미시정책은 시장 주체의 활력을 자극해야 한다”면서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조정책은 국민경제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힘써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을 향상하고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장성 주택 건설을 추진하며, 분양주택 시장이 주택구매자의 합리적인 주택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키고 부동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선순환을 촉진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과학기술 정책 실시에 박차를 가해 관건적이고 핵심적인 기술 난관을 지속적으로 돌파하고 국가전략 과학기술 역량, 기업의 혁신 주체 지위를 강화하며 과학기술∙산업∙금융의 선순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혁개방 정책과 관련해 발전 동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중대 전략과 지역 조화로운 발전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정책과 관련해서는 민생 마지노선을 보장하고 취업 우선정책을 실시하며 새로운 출산육아정책이 정착돼 효과를 발휘하도록 촉진하고 기본양로보험 전국 통합을 추진하고 거주지 기본공공서비스 제공 제도를 완비하기로 했다. 

중앙정치국은 또 회의에서 △연말연시 관련 업무 △코로나19 관련, 해외 유입을 차단하고 국내 재확산을 방지하는 방역정책 견지와 과학적이고 정확한 방역 업무 전개 △인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장하기 위한 석탄∙전기∙석유∙가스 공급 관련 업무 △농민공(農民工: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노동자) 임금 지급 △검소하고 안전하며 멋진 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업무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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