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2025년 中 전자상거래 시장 2조 달러 육박할 것

글로벌 특송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2025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이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최근 페덱스가 발간한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메가트렌드를 분석한 백서 '디지털 메가트렌드(Digital Megatrends)'에 담긴 내용이다.

백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전자상거래 기업은 이 흐름 속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전자상거래의 미래 잠재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향후 5년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평균 47%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시장이 약 51%로 세계 평균을 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그 뒤를 유럽과 북미 시장이 이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에 대해서는 올해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약 1조 3천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어 2025년에는 2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백서는 또 중국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계에 ▷다원화된 쇼핑 체험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재편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홈 ▷시장 경계 확장 ▷공유경제 등 새로운 추세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페덱스는 해당 백서가 최근의 소비자 행동 및 관념 변화 이면에 있는 원인을 검토하고 기업이 장기적 전자상거래 전략 구상 시 고려해야 할 트렌드들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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