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4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13일 오전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와 화상 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얼마 전에 열린 제6차 ‘1+6’ 원탁회의는 솔직하고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얼마 전 중국은 중앙경제업무회의를 열었다고 소개하며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은 내년에도 안정을 우선시하면서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하방 압력에 직면해 우리는 안정적 성장을 우선순위에 놓고 안정적 성장과 구조 조정, 개혁 촉진을 총괄할 것”이라며 “우리는 자신감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직시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어려움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시정책은 온건하고 효과적이어야 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은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과 지속가능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온건한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적당해야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 주체의 수요를 둘러싸고 계속해서 거시정책을 시행하고, 시장의 활력과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시장화∙법치화 방법을 채택하고, 대량의 취업을 지탱하는 많은 중소∙영세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재정∙금융정책 지원 강도를 높여 중국 경제의 근성과 저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연간 주요 목표 임무를 달성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세계은행은 글로벌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다자기구로 중국과 세계은행의 관계는 건전한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금∙지식 등의 분야에서 세계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실제 행동으로 다자주의와 글로벌 발전 사업을 지원하길 원한다”며 “중국은 제20차 국제개발협회(IDA) 재원보충 협상을 지지하며, 더욱더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맬패스 총재는 지난주에 열린 제6차 ‘1+6’ 원탁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며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은행과 중국은 오랫동안 양호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과 대출, 빈곤완화, 기후변화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협력을 진행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제20차 국제개발협회 재원보충을 지원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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