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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23일 

동계올림픽 개최지, 추우면 추울수록 좋을까?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44, December 23, 2021
동계올림픽 개최지, 추우면 추울수록 좋을까?
국가 봅슬레이·루지센터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왜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동북 쪽에 있는 헤이룽장(黑龍江)성이나 지린(吉林)성이 아닌 베이징으로 선정한 걸까?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무조건 춥다고 좋은 건 아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선수들의 실력 발휘가 어려울 뿐더러 동상 등 부상을 쉽게 입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최저 온도를 영하 17도 이상으로 규정했다. 헤이룽장성 등 지역 스키장의 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이다. 눈보라가 자주 발생하거나 어는점이 낮아 얼음이 쉽게 만들어지는 환경은 선수들의 야외 경기에도 적합하지 않다.

베이징과 장자커우(張家口)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을 연합 유치하는 것도 설상 운동 경기장의 선정 원칙에 따른 것이다. 대부분의 설상 운동이 개최되는 장자커우 충리(崇禮)현의 연간 강설량은 63.5cm다. 스키를 탈 수 있는 기간은 100일로 현지 겨울 평균 온도는 3.3℃이며 눈은 충분히 있지만 많이 춥지 않은 곳이다.

동계올림픽 경기의 핵심 기상 지표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2월 평균 온도가 0도 이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2월 강설량이 30cm 이상이다.

온도로 볼 때 영하 12도에서 2도 사이가 가장 적절하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눈이 녹아 마찰력이 커진다. 반대로 온도가 너무 낮으면 눈이 단단해져 선수들이 실책할 확률이 높아지며 부상의 염려도 커진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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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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