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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28일 

中 “美 등 서방국가 정치인과 언론의 ‘인지장애증’ 치료해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32, December 28, 2021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8일]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2월 27일 담화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편협한 이데올로기를 고집하며 홍콩 문제에서 명백한 ‘인지장애증’을 보여 슬프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당연하다는 듯 영국이 홍콩을 위해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중국 정부는 오히려 홍콩의 민주주의를 없애려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영국이 홍콩을 한 세기 반 동안 식민통치하면서 홍콩에 민주주의를 안겨주지 않았고, ‘중영 공동성명’에서 ‘민주’와 ‘보통선거’란 말은 전혀 찾아볼 수도 없으며, 홍콩 선거 문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은 중국 정부 한 쪽 성명에서만 드러난다.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과 입법회 의원 모두가 보통선거로 선출되기 위한 목표에서, 중국 정부는 홍콩 기본법 제정 당시 국가와 홍콩의 장기 발전을 염두에 두고 능동적으로 규정을 마련했다. 이른바 ‘이중 보통선거’라는, 영국이 홍콩을 위해 던진 이 말은 완전히 사실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당연하다는 듯 홍콩의 ‘반중난항’(反中亂港: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힘) 세력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중국 정부는 오히려 이들에게 정치적 압박을 가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2007년에 이미 결정을 내려, 2017년 홍콩 제5대 행정장관 선거를 보통선거로 선출하는 방안을 시행하도록 함으로써, 2014년 이를 위해 행정장관 보통선거 제도의 몇 가지 핵심 요소를 명확하게 해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보통선거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반면 ‘반중난항’ 세력의 극단적 방해로 행정장관 보통선거 목표가 예정대로 실현되지 못해 홍콩 민주 발전이 다시금 좌절되었다. 그리고 이들 ‘반중난항’ 세력은 ‘민주’를 내걸지만 민주에 반하고, 악독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불법과 범죄 심지어 폭력과 테러를 일삼았다. 이로 인한 처벌은 법률에 저촉되었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추궁한 것이지 ‘정치적 압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상황이 이처럼 분명한데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가?”라며 의문을 던졌다.

이어서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당연하다는 듯 홍콩 국가안전법(보안법)이 홍콩의 자유와 인권을 규제하는 데 남용되고, 홍콩 국제금융센터 지위에도 해를 끼쳤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홍콩 국가안전법이 규제하는 것은 극소수의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자고, 보호하는 것은 절대 다수의 준법자다. 현재까지 홍콩에서 국가안전법에 저촉되어 체포된 사람은 150여 명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많은 홍콩 시민과 홍콩 내 외국인의 자유와 인권은 더욱 보장받았다. 현재 홍콩의 발전이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고, 사회질서가 회복하며, 비즈니스 여건도 날로 개선되고 있다. 홍콩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질서를 유지하고, 은행시스템 예금도 지속 상승하며, 올해 1~11월 홍콩 주식 하루 평균 거래 성사액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홍콩 미국상회를 포함한 외국 상회들은 홍콩의 미래를 낙관한다. 메시지가 이처럼 강렬한데 이들에게는 들리지 않는가”라는 의문도 던졌다.

대변인은 또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서 당연하다는 듯 새로운 홍콩 선거제도가 반대파 배제와 ‘획일성’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새로운 선거제도가 배재하는 것은 ‘반중난항’ 세력일 뿐이다. ‘애국자 홍콩관리’ 원칙에 부합하는 홍콩 시민들이면 모두 참여 기회가 있다. 최근 치뤄진 제7대 홍콩 입법회 선거에서 신청 후보자들의 배경은 유례없이 다양해 재계, 전문 엘리트를 비롯해 기층 노동자 대표에 활력이 넘치는 신인들도 등장했는데, 최종 확정 후보자는 다양한 정치 단체, 정치 유파들로 다양한 정치적 배경을 대표하고, 다양한 정치적 이념과 포부를 가지고 있어, 진정한 ‘각양각색’을 보여주었다. 시비가 이처럼 분명한데 이들은 분별하지 못하는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사실은 파악하기 어렵지 않고 진상은 찾기 힘들지 않다. 핵심은 색안경을 벗고 마음 속 찌꺼기를 청소하는 것이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최근 발표한 <‘일국양제’하 홍콩의 민주발전> 백서에서 대량의 사실과 세부적 데이터로 홍콩 민주주의의 생성과 발전과정을 전면 회고했고, 중앙정부의 홍콩 민주발전의 원칙적 입장을 상세하게 밝혔다.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들은 이를 한 번 살펴보고 사실로 말하는 것을 배우길 권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콩은 중국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창구로, 홍콩의 장기 번영과 안정 유지는 중국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홍콩에서 다수 이익을 얻고 있는 기타 각국에도 유익하다.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정말로 홍콩에 관심이 있고 또 정말로 홍콩을 위한다면 ‘인지장애증’부터 치료하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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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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