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 관리 동계올림픽 참석 신청에 답해…국제관례, 관련 규정, 대등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8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언론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미국 측 관계자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았다”면서 “국제관례와 관련 규정, 대등한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들의 안전과 의료 지원을 위해 미 국무원과 국방부 관계자 18명을 중국에 파견할 것이며 또 추가로 40명의 비자를 신청했다는데 사실인가? 관계자의 비자 신청을 승인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 측이 미국 측 관련 인원의 비자 신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서 미국이 정치적 조작을 목적으로 초청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외교관이나 정부 대표단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작극을 벌였다. 미국 측이 정부 관리로 구성된 팀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할 경우 중국은 국제관례와 관련 규정, 대등한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올림픽 정신을 실천해 스포츠의 정치화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방해하고 훼손하는 언행을 중단하기를 재차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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