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핵심지인 선전(深圳)과 홍콩이 과학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제1회 시리후(西麗湖) 포럼'이 선전시 시리후에서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부(과기부)와 선전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한 캐리람(林鄭月娥)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선전과 홍콩이 협력을 통해 웨강아오대만구를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콩과의 협력에서 시리후의 활약이 돋보인다. 선전시 난산(南山)구에 위치한 시리후에는 난팡(南方)과기대학, 칭화대학 선전국제대학원, 하얼빈(哈爾濱)공업대학(선전캠퍼스) 등 중국 유명 대학이 밀집해 있다.
특히 4만여 명의 대학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시리후 국제과학교육성'은 웨강아오대만구의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으며 '제1회 시리후 포럼'의 무대가 됐다.
한편 두 지역의 혁신 인력 자원 통합을 위한 환경이 이미 갖춰진 것으로 보인다. 허타오(河套)선강(深港: 선전-홍콩)과학기술혁신합작구, 첸하이(前海)선강청년꿈공장 등 과학기술 혁신 인큐베이터를 비롯해 홍콩대학·홍콩과기대학 교육기관이 선전 시리후와 홍콩에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 혁신을 둘러싼 법률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12월 초 허타오선강과학기술혁신합작구에선 선전시베이펑(北鵬)첸옌(前沿)과학기술법률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이 연구원에서는 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관련 분쟁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연구원은 관련 법과 제도를 연구하고 법률 서비스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뒷받침할 금융 거래도 개선될 전망이다. 선전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웨강아오대만구 크로스보더 채권 상품 등 관련 시범 사업을 통해 웨강아오대만구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망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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