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하계동계 올림픽에 모두 이용되는 경기장’은?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1일] 냐오차오, 수이리팡, 우커쑹...13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 이 경기장들의 이름은 독특한 기억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남았다. 오늘날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어떤 경기장이 다시 재활용 될까?

냐오차오(鳥巢: 국가체육장)

2008년 한여름, 국가체육장 ‘냐오차오’에서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육상과 축구 경기가 열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냐오차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개최한다.

국가체육관

[사진 출처: 인민망]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국가체육관에서 체조, 트램펄린, 핸드볼 경기가 열렸다.

동계올림픽 기간이도 이 곳에서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다. 개조 후에는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도 가능하다.

우커쑹(五棵松) 스포츠센터

우커쑹 스포츠센터는 베이징 하계올림픽 농구 경기장이었는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다.

우커쑹 스포츠센터는 크기 전환이 가능한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보유해, 기존 ‘30m×60m’와 올림픽 표준 규격 ‘26m×60m’ 전환이 가능하며,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3개 종목 경기가 이 곳에서 열릴 수 있다.

수이리팡(水立方: 국가수영센터)

[사진 출처: 인민망]

국가수영센터 ‘수이리팡’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수영, 다이빙, 수중발레 등 수상 종목을 개최했다.

2019년 이 체육관은 처음으로 수영장과 빙판 전환을 실현해 세계 최초의 ‘수빙(水冰)전환’ 경기장이 되었고, ‘수이리팡’이 ‘빙리팡’으로도 화려하게 변신했다. 동계올림픽에서 ‘빙리팡’은 컬링 종목 경기를 개최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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