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5일]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발효는 지역국가 협력확대에 능률을 높이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중대한 승리”라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RCEP 메커니즘 구축에 적극 참여해 지역 번영과 세계 경제회복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기자는 1월 1일, RCEP가 중국 등 10개국에서 공식 발효되면서 인구수, 경제규모, 잠재력 면에서 세계 최대인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며, “중국은 RCEP의 역할과 영향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왕 대변인은 “RCEP 15개 회원국의 총인구수, 경제총량, 경제총액은 모두 글로벌 총량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라며, “RCEP 발효로 중국과 아세안, 호주, 뉴질랜드 등 회원국 간 무관세 상품 비율이 대폭 증가하고, 상품 무역의 90% 이상이 최종 무관세가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글로벌 무역과 투자 자유화 및 편리화를 위한 중요한 포석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CEP 발효가 지역국가 협력확대에 능률을 높인다”며, “관세 우대 외에도 RCEP는 원산지 규칙, 통관절차, 검역 면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무역 규칙에 본보기가 되고, 서비스 무역, 투자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개방 약속을 해 역내 각종 경제요소들이 더욱 원활하게 이동함으로써 산업라인, 공급라인, 가치라인이 한층 다져지고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RCEP는 행정절차 간소화로 무역장벽을 낮춰, 반드시 고퀄리티, 고차원적 지역 경제단일화를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왕 대변인은 또 “RCEP의 발효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중대한 승리”라며, “글로벌 경제회복과 번영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자주의, 개방확대, 혁신공유를 토대로 해야 하며, 자기우선, 우세독점, 폐쇄배타만 일삼는다면 거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개방융통은 대세이고, 다자주의와 개방확대는 인간적 도리이며, 담을 쌓기보다는 담을 허물고, 차단보다는 개방하고, 단절보다는 융합해야 하는, 이것이 모든 RECP 회원국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문제 해결을 위해 내는 한 목소리”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끝으로 “RCEP 승인 절차를 솔선수범해 마친 회원국 중 하나인 중국은 시종일관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고수하고, 굳은 결심과 확고한 행동으로 다자무역체제를 지키고, 지역 경제단일화를 추진하며, 지역 무역과 투자 증가를 선도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중국은 각국과 함께 RCEP 메커니즘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협정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하여 지역 번영과 세계 경제 회복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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