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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1월06일 

지난해 중국 고액 연봉 전공과 인기 직종은?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47, January 06, 2022
지난해 중국 고액 연봉 전공과 인기 직종은?
[자료 사진/출처: 북경만보(北京晚報)]

[인민망 한국어판 1월 6일] 베이징대학교는 지난해 6월부터 중국 동부∙중부∙서부 지역 19개 성(省) 소재 34개 대학교 졸업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중국 대졸자의 취업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늦추는 추세 소폭 증가

전반적인 취업률 상황으로 볼 때 지난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졸업생의 취업 방향은 2019년과 비슷했다. 기업체, 진학, 유학, 창업, 프리랜서, 기타 유연한 취업 형태의 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기업체 취업 비율은 32.1%로 2019년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고등교육 인재풀의 역할도 현저해 진학률은 29.3%를 기록, 2019년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프리랜서 비율은 소폭 증가(0.8%포인트 상승)했고, 창업 비율은 거의 같았다. 유학 및 기타 유연한 취업 형태의 비율은 2019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취업을 미루거나 늦추는 추세가 소폭 증가하면서 졸업생 가운데 7.9%가 “취업하지 않고 진학을 고려”하거나 “잠정적으로 취업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만약 이들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선다면 전반적인 취업률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방향은 학력 차이가 있었다. 석사생과 박사생은 기업체 취업에서 우위가 뚜렷했으며 비율은 각각 64.5%, 54.6%를 기록했다. 석사생 모집 확대 영향으로 학부생의 진학 우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35.3%). 전문대학생의 창업, 프리랜서, 기타 유연한 일자리 취업 비율이 기타 학력 졸업자보다 현저히 높아 합계 비율이 24%를 기록했다.

학력 높을수록 소득 많아

한편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도 많았다. 2021년 박사∙석사∙학부∙전문대학교 졸업생의 초봉은 각각 월 1만 4823위안(약 279만 원), 1만 113위안, 5825위안, 3910위안이었고, 중간값은 1만 5000위안, 9000위안, 5000위안, 3500위안이었다. 학력 단계별 졸업자의 평균 소득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해 소폭 증가해 취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상승했음을 시사했다.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아울러 초봉은 학교, 학과, 취업 지역 차이가 뚜렷했다. 학교별로 볼 때 ‘일류 대학교 건설’에 선정된 대학교의 초봉이 가장 높은 월 1만 827위안이었고, 그다음은 ‘일류 학과 건설’에 선정된 대학교로 7346위안이었다. 3위는 일반 대학교가 차지했고 초봉은 6043위안이었다. 학과별로 볼 때 공학∙이학∙학제 간 학과가 8341위안, 7909위안, 7838위안 순으로 1~3위를 차지했다. 대학교 입시에서 인기가 높은 경제학과 관리학은 소득 측면에서 특별한 우위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각 학과∙분야의 졸업생 모두 시장 니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의 고용 집중도가 높은 특징은 여전히 존재했다. 산업 구조 조정 등으로 인해 고용 순위에 변화가 발생했다. 교육, 제조업, IT(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금융업, 과학연구∙기술서비스업이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5대 업종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중은 각각 15.1%, 14.5%, 13.1%, 8.5%, 7.4%, 합계는 58.6%였다. 2019년과 비교할 때 교육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고, 제조업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한편 IT업은 2위에서 3위로 미끄러졌다. 금융업은 4위 자리를 유지했고, 과학연구∙기술서비스업은 건축업 자리를 꿰차고 5위를 차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광명일보(光明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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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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