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1~11월 규모 이상 인터넷 기업 매출 1조 4천억 元

[인민망 한국어판 1월 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 인터넷 관련 기업의 매출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11월 중국 총영업액이 2000만 위안 이상(규모 이상)인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하 인터넷 기업)의 매출은 1조 4155억 위안(약 266조 4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급증했고, 2년 평균 증가율은 17.5%를 기록했다. 한편 인터넷 기업의 이익은 128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고, 증가율은 1~10월 대비 6.5%포인트 하락했다.

모바일 앱(APP) 규모는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국 국내 시장의 앱 갯수는 272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말과 같은 수치다. 11월 새로 출시된 앱은 12만 개, 삭제된 앱은 12만 개로 집계됐다.

게임류 앱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모바일 앱 규모 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린 앱이 전체의 59.2%를 차지했고, 기타 생활 서비스, 교육 등 10대 앱이 40.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게임 앱의 갯수는 68만 7000개로 전체의 25%를 차지, 선두를 유지했다.

게임, 일상 도구(tool), SNS, 음악∙동영상 앱의 다운로드 횟수가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국 제3자 앱 스토어의 다운로드 횟수는 2조 924억 회에 달했다. 게임류 모바일 앱은 3000억 회를 넘어선 3204억 회 다운로드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상 도구, SNS, 음악∙동영상 앱은 모두 2000억 회를 넘어선 2771억 회, 2528억 회, 2446억 회 다운로드됐으며, 순위는 2위~4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생활서비스, 뉴스∙독서, 시스템 도구, 전자상거래 앱 순으로 각각 1914억 회, 1596억 회, 1514억 회, 1411억 회를 기록, 5~8위에 랭크됐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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