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해외 비정부기구(NGO)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언론 보도의 자유가 코로나19 방역의 영향을 받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은 예전과 다름없이 외국 언론기관과 외신 기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며, 주최 도시 계약에 따라 외신 기자들의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보도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대외개방이라는 기본적인 국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외신의 보도 환경은 개방적이며 동계올림픽 및 관련 사항의 보도는 자유롭다. 중국은 법치국가”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 주재 언론기관과 외신 기자의 취재 관련 조례’ 등에는 외신 기자의 합법적인 권익 보장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했다.
그는 “우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보도, 건설적인 의견은 환영하지만 이른바 ‘언론의 자유’를 내세워 사실을 왜곡하고 중국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먹칠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하는 목적은 대회와 인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이며 이는 기자들의 정상적인 취재와 보도의 전제 사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베이징 동계올림픽 방역 정책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검토해 마련한 것으로 이미 2차 플레이북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북에 따르면 모든 올림픽 관계자에 대해 폐쇄식 관리를 실시하고, 사회와 엄격히 분리함으로써 올림픽 선수∙관계자 및 주최 도시 시민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대회가 예정대로 안전하고 무사히 열리도록 보장한다.
현재 25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고 복잡해 객관적으로 언론의 취재와 보도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 IPC는 적극적으로 의논해 기자들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메인미디어센터와 장자커우(張家口) 산간지대 뉴스센터, 12개 경기장의 미디어 스튜디오에 미디어 서비스 데스크를 마련해 전 세계 언론의 취재 신청을 받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IOC와 매일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 기자들에게 충분한 보도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학기술 수단 이용 및 온라인 취재 형식을 통해 폐쇄루프 밖의 필요한 취재에 대한 기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킬 방침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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