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홍콩 정계, 유럽의회 홍콩 관련 결의안 강력 규탄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08, January 24, 2022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유럽의회의 얼마 전 이른바 홍콩 관련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홍콩 정계는 연일 강력한 규탄과 결사 반대를 표하며, 해당 정계 인사의 ‘반중난항’(反中亂港: 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힘) 정치적 수작은 물론 어떤 식의 중국 내정 간섭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콩특구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의 이른바 결의안을 강력 규탄하고 결사 반대하며, 유럽의회가 역사와 현실을 존중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규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일체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비방과 반중난항의 폭도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했다. 성명은 또 진실이 달변을 이긴다며, 최근 홍콩 사태에 중앙정부는 시의적절하게 홍콩 국가안전법(보안법)을 마련해 특구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애국자의 홍콩 통치’ 원칙을 성실하게 이행해 홍콩 민주발전이 올바른 궤도로 복귀했을 뿐 아니라 더욱이 홍콩특구의 올바른 통치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지적했다.

홍콩특구 입법회 의원 88명은 얼마 전 공동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가 공공연하게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규칙을 어기고, 중국 내정에 속하는 홍콩 일에 제멋대로 간섭하는 것을 강력 규탄했다. 성명에서 또 홍콩 국가안전법은 효과적으로 국가 안보, 시민의 신체 안전과 권리 및 자유를 보장하기 때문에, 홍콩은 홍콩 국가안전법 아래에서 법치와 사회 질서를 회복하고, 개선된 선거제도를 통해 민주발전의 새로운 여정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유럽의회에서 채택된 이른바 결의안이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고, 악의적으로 ‘일국양제’의 실제 홍콩 시행 현황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럽의회 일부 정치인의 정치적 사욕으로 또다시 자유, 인권을 내세워 홍콩의 일을 간섭하고, 반중난항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충분히 보였다며, 이들 정치인들은 아무런 근거 없는 정치적 쇼를 반드시 중단하고, 중국과 유럽 관계에 도움이 되고 양측 국민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민주건항협진연맹(民主建港協進聯盟,•DAB)은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의 이른바 결의안은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유럽의회 정치인의 처사는 홍콩인들의 혐오적 반감만 살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콩공회연합회(香港工會聯合會·HKFTU)는 성명을 통해, 홍콩의 최근 사태는 완전히 외국 세력을 등에 업어 초래한 일이라며, 다행히 중앙정부에서 홍콩 국가안전법을 마련해 특구 선거제도를 개선하고, ‘애국자의 홍콩 통치’ 원칙을 철저하게 이행함으로써 홍콩 사태가 혼란에서 안정, 안정에서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홍콩 민주발전의 올바른 궤도 복귀를 추진함으로써 국가야말로 진정 홍콩 민주와 자유를 수호할 수 있는 든든한 뒷배라고 밝혔다.

홍콩 신민당은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가 채택한 관련 결의안은 사실 중국과 홍콩특구 내부의 일을 무자비하게 간섭한 것이라며, 홍콩 국가안전법이 홍콩에서 시행된 이후 사회가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회복되고, 홍콩의 인권, 민주 및 자유도 줄곧 홍콩 기본법의 보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콩특구 입법회 교체 선거도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제7기 입법회가 평화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홍콩의 새로운 시대 진입으로 인한 새로운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자유당 역시도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가 홍콩특구 일에 심각하게 간섭하는 것을 규탄하고, 유럽의회가 즉각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하길 촉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정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李正)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