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기업 3곳 제재 선언…中 상무부 대변인, 담화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 미국 국무부가 미사일 기술 확산 활동에 종사했다는 이유로 중국항천과기집단(中國航天科技集團) 제1연구원 등 중국 기업 3곳을 제재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구에 “우리는 미 국무부가 미사일 기술 확산을 이유로 중국 기업 3곳과 산하 연구 기관에 제재를 부과한 것에 예의주시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사일 확산 방지 국제 의무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어떠한 사실 근거도 없이 날조된 이유로 중국 기업에 함부로 제재를 가해 양국 기업의 이익을 심각히 해치고 정상적인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훼손했으며, 전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 안전과 안정을 위협했다. 이는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은 즉시 잘못된 방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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