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에 항공편 방역 문제 정치화 중단 촉구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5일] 미국 정부가 최근 중국 항공사가 운영하는 항공편 44편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외’와 ‘특별대우’를 요구하고, 중국 항공사 항공편을 부당하게 취소해 중국 항공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며, 국제 여행객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는 포악하고 부당하며 매우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현재 전 세계는 전염병 확산의 절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국은 자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국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경 간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미국 측이 과학을 존중하고 생명과 건강, 안전을 수호하는 데서 출발해 자국의 방역을 강화하고 항공편 방역 문제의 정치화를 멈추며 중·미 간 인원의 정상적인 이동을 방해하고 제한하는 것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웨이보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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