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가능, 에어로졸 검사 시스템 동계올림픽 경기장서 선보여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장 여러 곳에 에어로졸 채취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채취한 샘플은 창핑(昌平) 실험실 등지에 설치된 임시 검사소에서 검사하며 동계올림픽 전반적으로 에어로졸 코로나19 검사를 보장한다.

에어로졸(aerosol) 입자는 100㎛보다 작으며 폐에 직접 흡입돼 전염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에어로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의 중요한 경로 중 하나이다.

바이오 에어로졸 코로나19 핵산검사 모니터링 시스템은 휴대용 에어로졸 채취기와 일체화 고감도 코로나19 핵산검출기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로졸 채집기의 공기유량은 400L/mim에 이르며 12m³ 내의 에어로졸 입자를 반 시간 내에 채취하고 바이러스 불활성화 액체 속에 농축해 바이러스 농축률이 국내 동종제품 중 가장 높다. 일체화 고감도 코로나19 핵산검출기는 자동화와 완전 폐쇄형 코로나 검출기로 전 과정 분석 시간이 45분 이내이다.

2021년 4월~7월 해당 시스템은 베이징 디탄(地壇)병원에서 100건이 넘는 샘플의 임상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의 양성 검출률은 기존의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시스템 검출률의 3배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경기기간 공공구역의 바이오 에어로졸 코로나19 검사 프로젝트와 동계올림픽 경기장 5곳, 프레스센터 1곳, 호텔 2곳에 협력 기제를 세웠으며 에어로졸 채집기 검사를 실시했다. 에어로졸 샘플은 총 348건으로 성공률 100%에 달하며 경기 안전을 책임진다.

공공구역 바이오 에어로졸 코로나19 검사 프로젝트는 이미 과학기술 동계올림픽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정해졌으며 동계올림픽 여러 경기장에 에어로졸 채집기를 배치해 설치한 임시 검사소에서 에어로졸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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