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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1월30일 

‘일대일로’ 사업, 2021년 화려한 성적표 받아…인프라 ‘하드웨어 연결’ 잰걸음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00, January 30, 2022
‘일대일로’ 사업, 2021년 화려한 성적표 받아…인프라 ‘하드웨어 연결’ 잰걸음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0일] 인프라 연결은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건설)’ 사업의 핵심적인 분야이자 내용이다. 2021년 ‘일대일로’ 사업 관련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가 여러 건 완공되는 등 인프라 하드웨어 연결에 속도를 냈다.

교통 인프라 건설이 큰 진전을 거두었다. 내륙국이었던 라오스는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으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거점국으로 변모했다.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중국-헝가리-세르비아 우호 협력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에너지 인프라 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마티아리(Matiari)-라호르(Lahore)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면서 파키스탄의 산업 생산을 탄탄히 뒷받침했다. 중국-러시아 원자력 협력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뜨면서 높은 수준의 국제 원전 협력의 모범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신도시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체결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2030’과 ‘국가개혁계획(National Transformation Program∙NTP)’ 추진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정보 연결 수준이 향상됐다. 차이나모바일이 건설에 참여하는 2Africa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해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다수가 운영에 들어가 전 세계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대일로 참여국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전환에 일조했다.

경제무역과 투자 협력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과 ‘일대일로’ 참여국의 무역액은 누계 10조 4300억 위안(약 1983조 994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5% 증가했고, ‘일대일로’ 참여국의 비금융 부분 직접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179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70여 개의 노선이 개통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0여 개 국가와 170여 개 도시를 오가며 5만여 가지 품목의 화물을 운송해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자금조달이 혁신적으로 발전했다. 작년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출범한 디지털 통화 가교 프로젝트 테스트에 국내외 금융기관 22개가 참여했다. 거래액은 총 20억 위안을 웃돌아 국제무역 국경 간 결제 효율을 대폭 높였다. 중국수출입은행은 국제수입박람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내놓아 4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약 2000건의 업무를 지원, 수출입액 5700여 억 위안을 달성했다.

표준규범 ‘소프트 연결’ 효과 확연

표준규범은 연결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연결고리다. 지난해 중국과 참여국 간 표준규범 연결과 상호 인정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표준규범의 ‘소프트 연결’ 효과가 확연해졌다.

‘일대일로’ 파트너가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해 7개국이 중국과 ‘일대일로’ 건설 협력 문건에 서명하면서 ‘일대일로’ 패밀리는 145개국과 32개 국제기구로 늘어났다.

글로벌 무역 투자 규정 개혁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더욱더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 데 전진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과 111개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은 ‘투자 원활화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앞장서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비준 절차를 마쳤으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적극적으로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참여국 국민들과 ‘마음 소통’으로 온기 훈훈

민심 소통은 ‘일대일로’ 사업의 인적 토대다. 2021년 ‘일대일로’ 사업이 빈곤완화와 고용창출, 역량배양에 힘을 실어주면서 참여국 국민과의 마음 소통은 화기애애하고 온기가 넘쳤다.

빈곤완화와 빈곤탈출에 힘을 보탰다. 중국 전문가와 지도 아래 과학적 재배 방법을 터득하고 기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된 모잠비크 농업협력 프로젝트 재배농가는 소득이 갑절로 늘어났다. 최근 수년간 중국이 빈곤완화 협력 기술원조 진행을 통해 균초(菌草)재배(버섯을 재배할 때 원목 대신 풀을 사용하는 기술)를 추진하면서 참여국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개선됐다. 세계은행의 보고에 따르면 ‘일대일로’ 사업은 관련 국가의 극빈곤층 760만 명, 차상위 빈곤층 3200만 명을 가난에서 탈출시켰다.

고용을 창출했다. 중국 건설사가 건설한 에티오피아 베레스 설탕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아비 총리는 해당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민생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중국 장쑤(江蘇) 기업이 투자하고 건설한 인도네시아 페로니켈 제련소가 생산에 들어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해당 프로젝트는 현지에 2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8개국의 1000여 개 중국 기업은 아프리카에 최소 3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역량배양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2021년 20개에 달하는 루반(鲁班)공방은 현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직업 교육과 기술 훈련을 실시했다. 우시(無錫)상업직업기술대학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경제특구(SSEZ)社가 공동 건설한 경영대학원은 135개의 표준화 과정을 개설해 7만여 명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일대일로’ 사업은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뿐 아니라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도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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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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