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중국 선수들에 구체적 성적 목표 요구 안해

[인민망 한국어판 2월 8일]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자회견에서 양수안(楊樹安)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성적 목표를 주지 않았다”며 모든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중국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모든 선수가 경기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픽 스포츠에서 중요한 전통은 순위가 아니라 참여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올림픽 기록을 세우거나 금메달을 따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크게 발전하는 것 또한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양 부위원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에게 구체적인 성적 목표를 주지 않았다면서 선수들이 “구체적으로 메달 몇 개를 획득하는 것이 아닌 깨끗한 금메달, 규율을 지킨 금메달, 스포츠 도덕의 금메달을 획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중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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