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8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근거없이 비난해 이에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 대사가 6일 반박에 나섰다.
장쥔 대사는 “미국은 또 중국에 근거없는 비난을 가했는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신장(新疆), 타이완 관련 문제를 놓고 무책임하고 잘못된 발언을 하며, 그 발언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다 정치적 편견으로 가득해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악화시킨다”며, “미국이 올림픽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문제 삼으려는 것은 누구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실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른바 신장에 인종멸절이 있다는 거짓말을 끊임없이 반복하지만 사실 앞에 이러한 거짓말은 곧 자멸할 수밖에 없으며, 신장 각 민족은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 스포츠 대표단 중에 위구르족(維吾爾族), 장족(藏族) 등 9개 소수민족의 선수 20명이 있고, 위구르족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선수 디니거얼·이라무장(迪妮格爾·衣拉木江)은 뛰어난 실력의 선수다”고도 부연했다.
장쥔 대사는 “타이완은 중국 영토 중 뗄 수 없는 일부분이며, 타이완 문제에 대한 해결은 순수 중국 내정이므로 미국과 기타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타이완의 앞날은 국가통일에 있지 미국의 어떤 안전 보장에 의한 것이 아니며, 미국은 ‘타이완 독립’ 세력을 제멋대로 지지하는 것을 포기하고, 진정한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은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늘 말하지만 사실은 인권 파괴와 관련해 각종 불명예스런 일을 남겼고, 이를 국제사회는 주목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은 현재 심각한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보건 등 문제에 당면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지 ‘모든 일에서 미국이 가장 잘한다’는 잘못된 사고에 빠져서는 안 될 뿐 아니라 책임을 전가하고 대립과 다른 나라의 발전을 저해하는 방법을 고민해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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