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소재 산업 핵심지 닝샤, 생산액 1200억 위안 돌파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의 중점 산업 중 하나인 신소재 분야가 지난 2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닝샤 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엔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린 '닝샤 신소재 산업 질적 발전 브리핑'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닝샤에 설립된 규모 이상(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신소재 기업은 100개를 상회했다. 이들의 산업 생산액은 1200억 위안(약 22조 6188억 원)을 돌파해 지난 2년간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닝샤 정부는 수년간의 발전을 거쳐 신소재 산업 발전 기반을 다졌다. 특히 ▷태양광 ▷리튬이온배터리 ▷고성능 섬유 ▷복합 섬유 ▷전자정보 ▷정밀 화공 등 소재에서 규모화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및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닝샤 정부는 태양광 소재, 고성능 섬유 소재 등을 중심으로 중국 국내외 유명 기업을 유치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소재 산업에 투자된 금액만 187억 위안(3조 5247억 원)으로 지난 2년간 누적 투자액은 320억 위안(6조 316억 원)에 달했다.

닝샤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신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핵심기술 '포상제도'를 시행해 58건의 중간 단계의 성과, 17건의 실용신안을 확보했다. 또 국가급 및 자치구급의 신소재 중점 실험실과 하이테크 기업을 설립했다.

닝샤 정부는 ▷스마트공장 ▷녹색공장 ▷디지털 작업장 구축뿐 아니라 금융·과학기술·인재·투자 유치 등 방면에서도 우대 정책을 추진하며 신소재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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