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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출처: 인민일보]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7일] 새해 중국 각 지방 정부는 어떤 경제 포석을 마련했을까? 최근 열린 지방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이런 궁금증에 대해 중요한 메시지를 내놨다. 전반적으로 볼 때 각 지방 정부는 올해 경제 정책 기조도 안정적 성장에 방점을 찍고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 방법에서 산업 안정, 내수 확대, 전환 촉진을 중점 임무로 설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부담 경감, 시장 주체의 활기를 돋우는 데 역점에 두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조치들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경제업무회의는 2022년 경제 정책 기조는 안정을 우선시 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추진해야 하고, 각 지역과 부처는 거시 경제의 안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각 지방 정부는 안정적 성장에 방점을 찍고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설정했다. 30개 성∙자치구∙직할시 가운데 21곳이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목표치를 6% 및 6%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 가운데 하이난(海南)성은 9%, 시짱(西藏)자치구는 8%, 안후이(安徽)성과 장시(江西)성은 7% 이상, 이상, 후베이(湖北)성∙구이저우(貴州)성∙윈난(雲南)성은 7% 안팎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많은 지방이 산업 성장 안정화를 중점 과제로 잡았다. 후난(湖南)성은 ‘규모 이상(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 신설’ 행동을 실시해 규모 이상 공업기업 1000개 이상, 첨단기술 기업 1000개 이상을 늘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랴오닝(遼寧)성은 3년 행동방안을 마련하고 현대화 산업 체계를 구축해 랴오닝성을 디지털∙스마트의 메카로 건설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 확대도 안정적 성장의 중점 내용이다. 유효투자 확대 방면에서 많은 지방이 중대형 인프라를 적당히 앞당겨 배치하고 신형 인프라와 신형 도시화, 교통∙운수 등 중대형 사업 건설 진도를 가속화하며 철도∙도로∙공항 등 전통적인 인프라 외에도 새로운 인프라 건설의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분명히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안후이성은 연간 억 위안 이상 중점 프로젝트 2600건 이상 착공 및 1200건 이상 준공을, 허난(河南)성은 연간 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에 1조 8000억 위안 투자를 포함, 연간 고정자산에 2조 8000억 이상을 투자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장시성은 성급 중대형 프로젝트 3453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연간 1조 1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닝샤(寧夏)회족(回族)자치구는 ‘10대 프로젝트’와 ‘6개 100개’ 중대형 사업에 2000억 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소비 활성화와 관련해 많은 지방이 소비쿠폰 발행 등의 방식을 통해 소비 잠재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저장(浙江)성은 전통 소비 향상, 신형 소비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새로운 소비 분야를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야간경제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관광시장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젠(福建)성은 홈코노미(Home+Economy), 야간경제, 라이브커머스 발전을 장려하고 새로운 형태의 소비 트렌드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소비 중심지 육성을 추진하고 성급 100대 상권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시장 주체 육성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 많은 지방이 기업의 애로 해소 정책으로 시장의 활기를 북돋운다는 계획을 내놨다. 장쑤(江蘇)성은 감세와 수수료 인하, 기업 지원 정책을 실시하면서 실제 상황에 부합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시장주체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치를 더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 혁신은 질적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다. 각 성 정부는 업무 보고서에서 과학기술 혁신 관련 내용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특히 베이징∙안후이성∙후베이성을 비롯한 23개 성∙자치구∙직할시는 과학기술 혁신을 중점 사업의 톱3에 배치했다. 이외에 산업 고도화를 계획한 곳은 스마트 제조, 현대 서비스업, 디지털 경제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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