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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2월21일 

신장 빙설경제 ‘활성화’, 동계스포츠가 선도한 빙설관광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24, February 21, 2022
신장 빙설경제 ‘활성화’, 동계스포츠가 선도한 빙설관광
실크로드국제리조트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하얀 눈이 덮인 톈산(天山)산 톈츠(天池), 은빛 웃을 입은 카나스(喀納斯), 신장(新疆) 전역이 동계올림픽 분위기로 가득해 빙설 행사까지 다채로워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얼음과 눈을 맘껏 즐긴다. 

동계스포츠가 선도한 빙설관광

올해 춘제(春節: 음력설) 연휴기간, 아러타이(阿勒泰)에서 스키를 즐기는 관광객 중 신장 외부에서 온 사람이 60% 이상이다.

영하 10도, 바람없는 날씨, 얼지 않는 눈, 적당한 비용 등, ‘중국 눈의 도시’ 아러타이는 신장 외지 다수 빙설 애호가들의 목적지로 떠올랐다.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장쥔산(將軍山)국제스키리조트, 싸얼쿼부(薩爾闊布)크로스컨트리스키장, 예카샤(野卡峽)야외스키장 등 아러타이시는 일반 스키장, 전문 선수 스키장, 첨단 야외스키 공원이 갖추어져 다양한 용도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춘제 기간, 커커퉈하이(可可托海), 허무(禾木), 싸이리무(賽裡木)호 등 관광지 민박촌은 손님들로 가득한데, 겨울포획축제, 상고대축제 등의 다양한 겨울철 행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스키 레저지역 클러스터 발전

 

관광객들이 실크로드국제리조트에서 관광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겨울철 우루무치(烏魯木齊) 난산은 햇살로 가득하다. 이 곳에 밀집된 실크로드국제리조트, 신장바이윈(白雲)국제스키리조트, 란톈(藍天)스키장, 양광(陽光)스키장 등은 다양한 용도의 스키장으로 시가지에서 4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스키장 주변으로 우루무치현의 여러 마을 등은 우루무치시와 주변 현의 대중 빙설관광과 스키 레저 수요를 만족시킨다. 

‘중국 빙설관광 소비 빅데이터보고(2022)’를 보면, 목적지와 관련해 대중 빙설관광과 스키·레저 모델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며,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면서 상업시설도 갖춰진 빙설 관광지가 인기 장소로 떠오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키 레저와 관련해 아러타이시는 관광지를 조성해 투자유치로 호텔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겨울철 관광 명품 노선을 개발할 방침이다.

신장 빙설관광 브랜드화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겨울철 내린 하얀 눈으로 뒤덮인 커커퉈하이(可可托海)진 타라터(塔拉特)촌에 관광객들이 몰려와 겨울을 맘껏 즐긴다. 커커퉈하이국제스키리조트로 인해 타라터촌 민박촌이 활기를 띤다.

빙설 관련 소비가 날로 활발해지는 것은 신장 빙설산업 발전에 큰 기회다.

[자료 사진/출처: 신화사]

‘14차 5개년(2021~2025) 계획’ 기간, 신장은 아러타이 지역 빙설 경제 관련 혁신 발전시범지역 건설을 지원해, 스키장, 5A급 관광지, 관광특색지역을 통해 인프라 수준과 질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동계스포츠, 빙설관광과 현지 관광체험을 결합해 다양한 관광 시장 수요에 맞게 동계스포츠 레저 관광노선과 빙설 관광노선을 마련함으로, 빙설관광 브랜드 전략을 시행하고자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강일보(新疆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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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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