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조사팀, ‘펑현 8자녀 출산 여성’ 사건 처리 상황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4일] 1월 27일 이후 ‘펑(豐)현 8자녀 출산 여성’ 사건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초기 업무를 바탕으로 장쑤(江蘇) 성위원회·성정부는 조사팀을 꾸려 사건에 대해 전면적으로 깊이 조사했다.

조사팀은 23일 ‘펑현 8자녀 출산 여성’ 사건 조사 처리 상황에 대해 발표하며 여성의 신분 인정 등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17명을 처벌했다. 러우하이(婁海) 펑현 현위원회 서기는 당내 직무 해임과 정무 면직 처분, 정춘웨이(鄭春偉) 펑현 현위원회 부서기 겸 현장은 당내 엄중 경고 처분과 당직 면직, 현장 사임되었다.

통보에 의하면 공안 기관의 총력 수사를 통해 ‘펑현 8자녀 출산 여성’이 윈난(雲南)성 푸궁(福貢)현 야구(亞谷)촌 출신의 샤오화메이(小花梅)로 1977년 5월 13일 태어났다고 밝혔다. 1998년 6월부터 둥모민(董某民)과 동거하며 총 8명의 자녀를 낳았다. 샤오화메이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펑현 인민검찰원은 범죄 용의자인 둥모민을 학대죄 혐의로 체포했다. 또 공안 기관은 둥모겅(董某更·둥모민의 아버지)이 샤오화메이를 1998년 6월 다른 사람의 소개로 돈을 주고 사 온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관련 범죄 사실은 여전히 수사 중이다.

조사팀은 이에 큰 교훈을 얻어 최근 성 전체로 특별 행동을 전개해 여성과 어린이의 권익을 침해하는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깊이 조사하여 위법 범죄 행위를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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