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루링싱(陸凌興) 만화가/사진 출처: 인민망]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4일] 지난해 열악하던 미국 인권 상황은 더 악화됐다. 중국은 지난 2월 28일 ‘2021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국은 패권주의와 일방주의, 간섭주의를 일관되게 고수하면서 빈번히 무력을 동원해 대량의 민간인 인명 피해를 초래했고, 일방적인 제재를 남용해 인도주의적 위기를 일으켰으며, 강권으로 공리(公理)에 도전하고, 사적 이익으로 정의를 짓밟으며, 다른 나라의 인권을 함부로 침해해 세계 인권사업의 건강한 발전에 가장 큰 방해자와 파괴자가 되었다.
‘대테러’로 대량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2021년 2월 25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홈페이지는 브라운대학교 왓슨 국제∙공공문제연구소 전쟁 대가 프로젝트 연구에서 미국이 약 20년 동안 일으킨 소위 ‘대테러’ 전쟁은 92만 9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프가니스탄 20년 군사행동으로 3만여 명의 민간인을 포함, 누적 17만 400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6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2021년 8월 26일자에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작전은 재앙이라면서 미군의 아프간 철수와 1975년 베트남 철수의 닮은꼴 비극은 미국 정부가 일관되게 사리사욕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인도주의를 무시한 것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불 공항의 혼란 중에서 미군 C-17 수송기가 아프간인의 생명과 안전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륙을 강행하면서 강제로 접혀진 바퀴에 의해 랜딩기어의 안쪽에서 산 채로 짓이겨진 사람도 있고, 상공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람도 있다. 황급히 철수하던 마지막 순간 미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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