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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촬영한 호주 P-8 대잠 초계기가 중국 함정 편대 주변 공역에 접근해 활동하는 모습 [출처: CCTV뉴스 영상캡처]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1일] 국방부 탄커페이(譚克非) 대변인은 10일 호주 국방부의 최근 중국 관련 악의적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호주 국방부 장관의 발언은 냉전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여실히 드러내고, 중국과 호주 양국 군사 관계를 심각하게 해치며, 따라서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절대적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피터 더턴 호주 국방장관이 최근 인터뷰에서 호주가 타이완(臺灣)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호주는 중국의 지역 ‘침략’ 행위를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호주 측에서 말한 이른바 중국 군함의 ‘레이저빔’ 사건에 대해서도 더턴 장관은 호주는 반드시 중국의 행패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호주 국방부도 여러 차례 성명을 통해 호주 군용기의 근접 정찰에 대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대변인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질문했다.
탄 대변인은 “호주 국방장관의 해당 발언은 중국 내정을 무자비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국가 주권 및 영토 완정 수호 행위를 멋대로 왜곡해 냉전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여실히 드러냈다. 또한 중국과 호주 양국 군사 관계도 심각하게 해쳐 중국은 강력한 불만과 절대적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문제는 순수 중국의 내정이며, 어떤 외부적 간섭도 용납할 수 없고, 호주 측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다”며, “타이완 문제 해결과 국가의 완전한 통일 실현은 그 누구도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는 역사적 대세”라고 강조했다. 또한 “타이완 문제에 대한 도발은 높이 뛸수록 심하게 넘어지는 격이며, 중국인민해방군은 철저한 대비로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이라도 또 ‘타이완 독립’ 분열 속셈이라도 결단코 무너뜨릴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탄 대변인은 “중국과 호주 군함 레이저빔 관련 사건에 대해 중국은 이미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렸다”며, “호주 공군기와 맞닥뜨렸을 때 중국 함정은 시종일관 안전, 규범, 전문적인 대처로 관련 국제법과 국제실천에 부합했다. 중국 측 함정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호주 공군기가 중국 측 군함을 근접 정찰해 충분히 악의적 의도가 보여지고, 극히 비전문적인 처사로 양측의 군함과 공군기는 물론 인명 안전에도 위협을 가했다. 호주는 돌이켜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거짓 정보를 재차 퍼뜨리며, 중국을 근거도 없이 비난하고 끊임없이 대립을 부추겨 지역 평화와 안전의 ‘방해자’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탄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최근에 호주 군대 고위 관료들이 정치적 사욕으로 중국 관련 악의적 발언을 쏟아내며, 이른바 ‘중국군사확장’, 남중국해 중국과의 대립 및 중국 대항 동맹 결성을 조장하고 있다. 호주 지식인 사이에서도 이러한 잘못된 발언을 비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중국은 호주 일부 군대 고위 관료들이 ‘중국위협’을 조장하는 것을 중단하고, 신중하게 타이완 문제를 처리하여 양국 상호신뢰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일에 힘써야지 망하는 길로 가지 않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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