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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에서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국제 질서의 기본 규칙이 파괴됐다는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이 예전에 한 행동이야말로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힌 전형적인 사례라고 답변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에 묻고 싶다”며 1960년대 쿠바와 파나마, 80년대 그라나다, 90년대 유고슬라비아, 21세기 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그 후의 시리아와 리비아에 대해 차례로 언급한 뒤 미국은 뭘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행동이야말로 세계가 공인하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힌 전형적인 사례이자 교과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어 “왜 미국은 이런 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히는 꼬리표는 먼저 미국 자신에게 붙이고 다시 이야기하라”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화와 협상에 있지 자신을 기준으로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일방적으로 정의해서는 안 되며, 각국에 줄서기를 강요하고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칠링 이펙트(chilling effect∙위축효과)를 조장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는 전쟁, 대립이 아닌 평화,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는 국제사회 절대다수 국가의 공통된 바람이라고 했다. 또 “세계에는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제만 있고,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질서만 있으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초로 하는 국제관계 기본 규칙만 있다”면서 “진심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를 바란다면 세계 다수 국가와 함께 평화와 정의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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