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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문제 관련 질문에 최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도발적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뿌리 깊은 냉전적 사고와 집단 대결 사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해쳐선 안 된다면서 “미국이 자기 고집대로 행동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강력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미국은 중·러 협력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지지할 경우 어떤 후과(後果)에 직면할 지를 설명해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는 합쳐서 세계 경제에서 25%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주요 7개국(G7)은 50% 이상을 차지하고, 설령 중국이 미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러시아를 도와 제재 영향에 대응한다 하더라도 미국에는 유럽 파트너들과 협력해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다고 했다.
자오 대변인은 젠 사키 대변인의 발언을 예로 들며 “미국 측의 이러한 발언은 노골적인 따돌림과 협박으로 미 정부의 뿌리 깊은 냉전적 사고와 집단 대결 사상을 보여준다”며 “이는 미국의 소위 국력과 위상에서 출발한 철학의 또 하나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중국은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에 입각해 사안 자체의 옳고 그름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판단해 왔고 주장을 밝혔다”며 “중국은 줄곧 대화와 협상을 호소하며 정세 완화를 추진해 왔고 현재의 위기 해소를 위해 중국 측 구상을 제시했다. 중국의 노력을 부정하고 중국의 의도를 왜곡하며 중국을 먹칠하는 허위 정보를 만들어 퍼뜨리는 것은 모두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제재는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며 중국은 어떠한 형식의 일방적 제재와 확대관할에도 반대하며 중국 기업과 개인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은 한편으로는 중국의 지지와 협조를 구하면서 한편으로는 중국에 제재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어떠한 방식으로도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해치지 말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자기 고집대로 행동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강력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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