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2년03월28일 

산업망∙공급망 안정 보장에 매진하는 상하이 일선 기업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12, March 28, 2022

스마트팩토리 안에서 기계팔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작업하고 있다. ‘똑똑한 뇌’가 정교하게 짠 공급망 방안과 창고 물류에 맞춰 주문이 효율 최우선 원칙에 따라 시급한 공장으로 보내진다. 양산항에 즐비하게 늘어선 무인 타워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끊임없이 세계 각지로 보내고 있다… 생산라인이 바삐 돌아가고 물류가 원활하게 이동하는 이런 풍경이 현재 상하이에서 펼쳐지고 있다.

기계가 멈추지 않는 것이 돈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복잡한 가운데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생산라인이 멈추지 않고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하이 최초로 생산에 들어간 로봇이 로봇을 제조하는 스마트팩토리 스텝(Step)이 소재한 상하이시 자딩(嘉定)구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로봇들이 분주히 일하고 있다. 로봇 생산라인은 인력 투입 생산라인에 비해 제품 테스트 초기통과수율(FPY, 단 한번에 불량없이 생산되는 비율)은 15% 향상되고, 효율은 30% 이상 향상됐다. 스마트 공장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생산라인이 평소처럼 운영되도록 보장했다.

인터넷 과학기술 기업 iCKEY는 코로나19 기간 전자 부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하루 2000곳이 넘는 중소 전자제조 업체에 부품을 공급해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생산 진도에 차질을 빗지 않도록 하고, 코로나19가 전자산업 공급망에 지장을 주는 것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24시간 계속 생산라인이 돌아가는 반도체 업체는 공급망 파동에 대한 수용범위가 더 낮다. 전력반도체(power semiconductor) 업체 AOS(Alpha & Omega Semiconductor)는 1000여 개의 침낭과 침구를 긴급 구매하고 직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전제 하에 상하이의 48시간 블록화, 그리드화 봉쇄 관리 기간에 75%의 출근율로 생산율 98%를 달성했다. 300mm 및 폴리싱 실리콘 웨이퍼 및 박층 에피택셜 웨이퍼(epitaxial wafer)를 생산하는 상하이 반도체 기업 AST(Shanghai Advanced Silicon Technology)는 주문이 꽉 찼고 생산이 중단되지 않고 있다.

양산항 4기 자동화 부두에서는 붉은색 타워 크레인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국제 대형 화물선들이 중국산 제품을 세계 각지로 운송하기 위해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원격 조종과 비대면 작업으로 이뤄지는 상하이항의 하루 컨테이너 물동량은 코로나19 기간에도 14만TEU 안팎을 유지했고, 1~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공행진을 유지해 국제적인 대항구의 물류와 공급망 안정을 강력하게 뒷받침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중국기업 뉴스 더보기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블루아이스’ 비경 연출한 中 최대 내륙 담수호
    • [동영상] 패셔니스타 할머니의 화양연화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어떻게 선출될까?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1화 ‘上火’가 대체 뭘까?
    • [동영상] 칭하이 황중, 위안샤오제에 활짝 핀 ‘쑤유화’
    • [동영상] 3mm 연필심에 새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영상 화제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미래"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속 춘절맞이
    • [중국 新청년] Z세대 몐쑤 수공예자 “저는 예술가입니다”
    • 신비로워! 구이양에 다시 나타난 ‘하늘 도시’
    • [중국을 읽다③] 제2화: 정뤄린과 자크 셰미나드의 대담 “인민 사랑이 중국 공산당의 성공 비밀”
    • [중국을 읽다③] 제1화: 중국 공산당은 무엇을 잘했을까?
    • [중국을 읽다③] 제3화: 린쑹톈과 오티노의 대담 “서방의 정치체계는 진정한 민주를 실현했나?”
    • 중국 산사 열매 요리 레시피 4종
    • [연말 특집] 2021년 중국 각지 대자연의 풍경 감상
    • [동영상] 징포호와 함께 살아가는 어민 이야기
    • 중일한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공동 문화 가치에 입각해 3국 협력 촉진”
    • 둔황 막고굴 복원 전문가, “우리 문화재 가치를 후대에 전해야”
    • 발해 말갈수를 굳게 지켜온 전승자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D-200
    • [제100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제심협력(齊心協力)’
    • [동영상] 호랑이와 20년 같이한 ‘호랑이 어머니’의 이야기
    • [동영상] 신장 가축 월동을 위한 위풍당당한 대이동
    • [동영상] 돈황의 영원한 아름다움
    • 눈사람에 틀니 끼운 치과 의사…“영혼 불어넣어!”
    • [동영상] 중국풍 물씬 문화 공연 ‘집-중양절’
    • [제4회 CIIE 탐방] 화장과 기술의 만남, 어디까지 예뻐질 수 있을까?
    • [동영상] 50년, 중국 답안 보기!
    • [제4회 CIIE 탐방] 탁구 올림픽 금메달 선수인 리샤오샤와 대결하는 로봇
    • [동영상] 푸젠 무형문화재, 천년 역사의 조판인쇄술
    •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일 카운트다운 홍보영상 공개
    • [동영상] 간쑤성 둔황 1만 2천여 장 ‘거울’…연간 3.9억㎾h 전력 생산
    • [중국 新청년] 스이룽, 운동으로 자유롭게, 열정으로 꿈 이뤄
    • [동영상] ‘세계 용마루의 명주, 시닝’과의 만남
    • 귀여워! 윈난 룽링서 첫 발견된 아삼마카크 원숭이
    • 2020 두바이엑스포 중국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혁신과 기회’
    • 中 34세 침묵의 바리스타의 하루…“오늘도 화이팅”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4화: 예술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3화: 수확
    • 신장 튀커쉰, 자연의 ‘에어컨’이 있는 여름 명소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2화: 가정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1화: 성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예고편: 다채로운 인상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중국기업 소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