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 디지털 자산 정책 방향 토론회 개최

한국 가상 자산 평가인증 전문기관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이하 '국가평')은 4월 7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글로벌 시대 디지털 자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시대 디지털 자산의 미래’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정책 방향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새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정치, 경제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현직 고위 관료, 블록체인, 거래소, NFT, DeFi 등 디지털 자산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영상으로 축사했고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했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이후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고려대 특임교수)은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지향하는 차기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고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국내 가상 자산 시장의 현황과 규제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전문가들이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 등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전요섭 한국 금융위원회 제도운영기획관, 이준행 고팍스 대표이사, 김태윤 빗썸코리아 상무, 오승환 한국 NFT콘텐츠협회 아트분과위원장, 김주형 배달앱 먹깨비 대표가 참석해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 등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국가평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정책자료집을 만들어 한국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선상신 국민가상자산평가인증 대표(아시아투데이 회장)가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선상신 국가평 대표이사는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 업계가 처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새로운 정부의 디지털 자산 진흥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라며 "세미나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 업계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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