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2년04월11일 

시진핑 주석,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통화…함께 지역 평화와 안정 수호 합의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30, April 11, 2022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8일 오후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2016년 10월 두테르테 대통령이 처음 방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이는 양국 관계사에 기념비적 의미가 있는 ‘파빙지려(破氷之旅·대치 상태를 결산하는 방문)’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우리가 이룬 합의에 따라 양국은 선린우호 협력과 적절한 이견 처리, 공동 발전 견지를 통해 양국 관계가 방해에서 벗어나도록 추진함으로써 크게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연출했다”면서, “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양국 간 우호 협력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고, 양국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다줬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도 잘 수호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대(對)필리핀 정책은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함께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단계로 부단히 끌어올릴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현재 국제 정세는 군사 동맹 강화를 통해 지역 안보를 실현할 수 없음을 재차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필리핀 및 지역 국가와 함께 공동·포괄·협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안보관을 견지해, 지역 안보 주도권을 자신의 손에 꽉 쥐어, 쉽지 않게 얻은 역내 지역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면을 함께 수호하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추진해 나가길 원한다”고 역설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우정과 양호한 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필리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백신을 지원해주고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적시에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중국은 필리핀 국민의 진정하고 믿을 수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은 아세안-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정치 뉴스 더보기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실사판 ‘빙둔둔’, 눈 속에서 장난치는 야생 자이언트판다
    • [동영상] ‘블루아이스’ 비경 연출한 中 최대 내륙 담수호
    • [동영상] 패셔니스타 할머니의 화양연화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어떻게 선출될까?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1화 ‘上火’가 대체 뭘까?
    • [동영상] 칭하이 황중, 위안샤오제에 활짝 핀 ‘쑤유화’
    • [동영상] 3mm 연필심에 새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영상 화제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미래"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속 춘절맞이
    • [중국 新청년] Z세대 몐쑤 수공예자 “저는 예술가입니다”
    • 신비로워! 구이양에 다시 나타난 ‘하늘 도시’
    • [중국을 읽다③] 제2화: 정뤄린과 자크 셰미나드의 대담 “인민 사랑이 중국 공산당의 성공 비밀”
    • [중국을 읽다③] 제1화: 중국 공산당은 무엇을 잘했을까?
    • [중국을 읽다③] 제3화: 린쑹톈과 오티노의 대담 “서방의 정치체계는 진정한 민주를 실현했나?”
    • 중국 산사 열매 요리 레시피 4종
    • [연말 특집] 2021년 중국 각지 대자연의 풍경 감상
    • [동영상] 징포호와 함께 살아가는 어민 이야기
    • 중일한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공동 문화 가치에 입각해 3국 협력 촉진”
    • 둔황 막고굴 복원 전문가, “우리 문화재 가치를 후대에 전해야”
    • 발해 말갈수를 굳게 지켜온 전승자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D-200
    • [제100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제심협력(齊心協力)’
    • [동영상] 호랑이와 20년 같이한 ‘호랑이 어머니’의 이야기
    • [동영상] 신장 가축 월동을 위한 위풍당당한 대이동
    • [동영상] 돈황의 영원한 아름다움
    • 눈사람에 틀니 끼운 치과 의사…“영혼 불어넣어!”
    • [동영상] 중국풍 물씬 문화 공연 ‘집-중양절’
    • [제4회 CIIE 탐방] 화장과 기술의 만남, 어디까지 예뻐질 수 있을까?
    • [동영상] 50년, 중국 답안 보기!
    • [제4회 CIIE 탐방] 탁구 올림픽 금메달 선수인 리샤오샤와 대결하는 로봇
    • [동영상] 푸젠 무형문화재, 천년 역사의 조판인쇄술
    •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일 카운트다운 홍보영상 공개
    • [동영상] 간쑤성 둔황 1만 2천여 장 ‘거울’…연간 3.9억㎾h 전력 생산
    • [중국 新청년] 스이룽, 운동으로 자유롭게, 열정으로 꿈 이뤄
    • [동영상] ‘세계 용마루의 명주, 시닝’과의 만남
    • 귀여워! 윈난 룽링서 첫 발견된 아삼마카크 원숭이
    • 2020 두바이엑스포 중국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혁신과 기회’
    • 中 34세 침묵의 바리스타의 하루…“오늘도 화이팅”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4화: 예술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3화: 수확
    • 신장 튀커쉰, 자연의 ‘에어컨’이 있는 여름 명소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2화: 가정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1화: 성장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