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2년05월06일 

中, 美 잡지 내용은 “고의적 사실 왜곡에 악독한 속셈 가득”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45, May 06, 2022

[인민망 한국어판 5월 6일] 타이완(台灣)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외교전문잡지 ‘디플로맷’에서 중국공산당의 타이완 입장은 일관적이지도 일치하지도 않는다며, 중국공산당 핵심 초기에 타이완인을 독특한 민족으로 보며,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5일 “미국의 해당 잡지 내용은 고의적으로 앞뒤 문맥을 살피지 않고 사실을 왜곡해 타이완 민중과 국제 여론을 오도하게 하는 악독한 속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로 이는 바꿀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895년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전쟁 수단으로 타이완과 펑후(澎湖) 열도를 수탈함으로 타이완 동포들이 일본 식민지하에서 50년간 비극적인 삶을 겪었다. 중국공산당은 1921년 창당된 후 시종일관 민족해방, 국가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고, 1920년대 타이완 동포의 반(反)일본식민통치 투쟁을 적극 도왔다. 9·18 사변 이후 타이완의 운명과 중국 혁명 운명이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는 주장이 한층 제기되었다. 1936년 대장정이 산베이(陝北)에 이르러 먼저 ‘즉각 전국항일구국대표대회 소집’을 제안하고, 일본과의 단절 선전포고, 잃어버린 땅 수복 및 중·일 간 불평등 조약의 무효화 선언 등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시모노세키 조약’ 폐기와 타이완 수복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1937년 5월 15일,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미국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항전은 최후의 승리를 얻기 위함이며, 이 승리의 범위는 산하이관(山海關), 동북(東北) 지역을 비롯해 타이완 해방까지도 포함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43년 6월 17일, ‘신화일보’에 실린 ‘타이완, 조국으로 돌아오라!’란 제목의 컬럼에서, 중국공산당의 타이완 조국 반환 관련 정치적 주장을 체계적으로 전면 열거하며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고 엄밀히 지적했고, ‘힘써 단결하고 조국의 항전에 적극 동참한다면 확실한 승리를 얻어 왜적을 타이완에서 몰아냄으로 조국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도 밝혔다. 1945년 8월, 중국 인민은 세계 각 국민과 함께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획득해 타이완도 광복을 맞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지만, 중국 내전의 연속과 외부세력의 간섭으로 인해 양안은 장기간 정치적 대립이란 특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1949년 이후로도 양안은 통일되지 못했지만 대륙과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바뀐 적이 없었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도 나뉜 적 없었다. 중국공산당은 줄곧 타이완 문제 해결과 완벽한 조국 통일을 초지일관 역사 임무로 여기며, 끊임없이 양안 관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고 조국의 평화 통일을 추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 대변인은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컨센서스’(九二共識)를 견지하며, 조국의 평화 통일을 추진하고, 어떠한 ‘타이완 독립’ 관련 속셈도 부술 것이다. 민진당 당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에게 경고하는 바며, 조국 대륙이 날로 강대해지는 지금, 대립과 분열을 꾀하는 것은 과대망상에 빠져 죽음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한국언니 in 베이징] ‘봄을 향해 달리는 기차’타고 벚꽃 놀이 떠나요
    • [한국언니 in 베이징] 봄날 만리장성 꽃구경
    • [세계 책의 날 특집] 시진핑 주석과 함께 세계를 읽다
    • [동영상] 봄기운 따라 바다링 만리장성 꽃구경
    • [동영상] ‘봄을 향해 달리는 기차’…베이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도
    • 실사판 ‘빙둔둔’, 눈 속에서 장난치는 야생 자이언트판다
    • [동영상] ‘블루아이스’ 비경 연출한 中 최대 내륙 담수호
    • [동영상] 패셔니스타 할머니의 화양연화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어떻게 선출될까?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제1화 ‘上火’가 대체 뭘까?
    • [동영상] 칭하이 황중, 위안샤오제에 활짝 핀 ‘쑤유화’
    • [동영상] 3mm 연필심에 새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 영상 화제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미래"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속 춘절맞이
    • [중국 新청년] Z세대 몐쑤 수공예자 “저는 예술가입니다”
    • 신비로워! 구이양에 다시 나타난 ‘하늘 도시’
    • [중국을 읽다③] 제2화: 정뤄린과 자크 셰미나드의 대담 “인민 사랑이 중국 공산당의 성공 비밀”
    • [중국을 읽다③] 제1화: 중국 공산당은 무엇을 잘했을까?
    • [중국을 읽다③] 제3화: 린쑹톈과 오티노의 대담 “서방의 정치체계는 진정한 민주를 실현했나?”
    • 중국 산사 열매 요리 레시피 4종
    • [연말 특집] 2021년 중국 각지 대자연의 풍경 감상
    • [동영상] 징포호와 함께 살아가는 어민 이야기
    • 중일한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공동 문화 가치에 입각해 3국 협력 촉진”
    • 둔황 막고굴 복원 전문가, “우리 문화재 가치를 후대에 전해야”
    • 발해 말갈수를 굳게 지켜온 전승자
    • [동영상]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D-200
    • [제100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제심협력(齊心協力)’
    • [동영상] 호랑이와 20년 같이한 ‘호랑이 어머니’의 이야기
    • [동영상] 신장 가축 월동을 위한 위풍당당한 대이동
    • [동영상] 돈황의 영원한 아름다움
    • 눈사람에 틀니 끼운 치과 의사…“영혼 불어넣어!”
    • [동영상] 중국풍 물씬 문화 공연 ‘집-중양절’
    • [제4회 CIIE 탐방] 화장과 기술의 만남, 어디까지 예뻐질 수 있을까?
    • [동영상] 50년, 중국 답안 보기!
    • [제4회 CIIE 탐방] 탁구 올림픽 금메달 선수인 리샤오샤와 대결하는 로봇
    • [동영상] 푸젠 무형문화재, 천년 역사의 조판인쇄술
    •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일 카운트다운 홍보영상 공개
    • [동영상] 간쑤성 둔황 1만 2천여 장 ‘거울’…연간 3.9억㎾h 전력 생산
    • [중국 新청년] 스이룽, 운동으로 자유롭게, 열정으로 꿈 이뤄
    • [동영상] ‘세계 용마루의 명주, 시닝’과의 만남
    • 귀여워! 윈난 룽링서 첫 발견된 아삼마카크 원숭이
    • 2020 두바이엑스포 중국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혁신과 기회’
    • 中 34세 침묵의 바리스타의 하루…“오늘도 화이팅”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