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6일] 타이완(台灣)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외교전문잡지 ‘디플로맷’에서 중국공산당의 타이완 입장은 일관적이지도 일치하지도 않는다며, 중국공산당 핵심 초기에 타이완인을 독특한 민족으로 보며,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주펑롄(朱鳳蓮) 대변인은 5일 “미국의 해당 잡지 내용은 고의적으로 앞뒤 문맥을 살피지 않고 사실을 왜곡해 타이완 민중과 국제 여론을 오도하게 하는 악독한 속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로 이는 바꿀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895년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전쟁 수단으로 타이완과 펑후(澎湖) 열도를 수탈함으로 타이완 동포들이 일본 식민지하에서 50년간 비극적인 삶을 겪었다. 중국공산당은 1921년 창당된 후 시종일관 민족해방, 국가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고, 1920년대 타이완 동포의 반(反)일본식민통치 투쟁을 적극 도왔다. 9·18 사변 이후 타이완의 운명과 중국 혁명 운명이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는 주장이 한층 제기되었다. 1936년 대장정이 산베이(陝北)에 이르러 먼저 ‘즉각 전국항일구국대표대회 소집’을 제안하고, 일본과의 단절 선전포고, 잃어버린 땅 수복 및 중·일 간 불평등 조약의 무효화 선언 등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시모노세키 조약’ 폐기와 타이완 수복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1937년 5월 15일,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미국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항전은 최후의 승리를 얻기 위함이며, 이 승리의 범위는 산하이관(山海關), 동북(東北) 지역을 비롯해 타이완 해방까지도 포함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43년 6월 17일, ‘신화일보’에 실린 ‘타이완, 조국으로 돌아오라!’란 제목의 컬럼에서, 중국공산당의 타이완 조국 반환 관련 정치적 주장을 체계적으로 전면 열거하며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고 엄밀히 지적했고, ‘힘써 단결하고 조국의 항전에 적극 동참한다면 확실한 승리를 얻어 왜적을 타이완에서 몰아냄으로 조국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도 밝혔다. 1945년 8월, 중국 인민은 세계 각 국민과 함께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획득해 타이완도 광복을 맞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지만, 중국 내전의 연속과 외부세력의 간섭으로 인해 양안은 장기간 정치적 대립이란 특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1949년 이후로도 양안은 통일되지 못했지만 대륙과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바뀐 적이 없었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도 나뉜 적 없었다. 중국공산당은 줄곧 타이완 문제 해결과 완벽한 조국 통일을 초지일관 역사 임무로 여기며, 끊임없이 양안 관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고 조국의 평화 통일을 추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 대변인은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컨센서스’(九二共識)를 견지하며, 조국의 평화 통일을 추진하고, 어떠한 ‘타이완 독립’ 관련 속셈도 부술 것이다. 민진당 당국과 ‘타이완 독립’ 세력에게 경고하는 바며, 조국 대륙이 날로 강대해지는 지금, 대립과 분열을 꾀하는 것은 과대망상에 빠져 죽음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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