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국산 심해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완료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2일]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5월 11일 중국 최초의 국산 심해 크리스마스 트리(해저면 아래 석유를 뽑아내는 설비)가 하이난(海南) 잉거하이(鶯歌海) 해역에 잘 설치되어, 중국 심해 유전 개발 핵심기술 설비 연구제작에 중요한 한 발을 내딛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해저 유전 생산 시스템의 핵심 설비 중 하나다. 장기간 전 세계적으로 5개 기업만이 해당 생산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설비의 긴 조달주기, 높은 가격, 어려운 유지보수 문제를 야기했다. 중국해양석유공사 하이난지사의 류수제(劉書杰) 총공정사는 “이번 해저 생산 시스템 응용으로 예전보다 비용이 약 27% 절감되어, 국내 유전 탐사 개발 가속화와 에너지 자급률 제고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해당 해저 생산 시스템은 둥방(東方)1-1 천연가스 유전 러둥(樂東) 플랫폼 주변 가스층 개발에 이용되고, 해당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 천연가스정에서 매년 천연가스 약 2억 입방미터가 생산될 전망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과학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