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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중국 외교부가 지난 26일 연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4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권위주의’ 대국이며,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나토 측에 확장을 중단하고 해산하라고 촉구한 바 있어 이는 나토 안보에 위협이 되며, 따라서 나토는 반드시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질문했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한동안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을 겨냥해 비난과 먹칠을 지속적으로 일삼고, 중국 정치제도와 국내외 정책을 제멋대로 논하며, ‘중국위협론’을 부추겼는데, 중국은 이를 결사 반대하고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는 회원국에게 군비 지출 확대를 촉구해 국가 군비가 GDP 2% 수준에 육박 혹은 초과하게 하는 한편, 중국의 정상적인 국방 및 군대 현대화 건설에는 이러쿵저러쿵하니, 이는 전형적인 이중잣대 논리다”고 꼬집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굳건하게 걷고, 방위적 국방정책을 고수하며, 시종일관 핵무기 역량을 국가 안보에서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했다. 중국 국방비는 GDP의 1.3%를 장기간 유지해 세계 평균 수준에도 훨씬 못 미친다. 중국은 일부 나토 국가처럼 무력으로 타국을 위협하지도 않고, 군사동맹을 맺지도 않으며, 대외적으로 이데올로기를 수출하지도 않고, 한 번도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역전쟁을 주도하지도, 다른 나라 기업을 무자비하게 압박하지도 않았는데, 중국이 나토안보를 위협하다니 대체 무슨 말인가?”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나토는 나토의 지역 연맹 포지션이 바뀐 적 없고, 지리적 돌파, 여타 지역으로의 회원국 확장을 꾀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계속 진입해 일부 나토 회원국에서 끊임없이 군용기와 군함을 중국 주변 해역에 파견해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긴장 국면을 초래하고 모순을 일으키고 있다. 나토는 지역과 분야를 넘어 집단대립의 ‘신냉전’을 조장해, 국제사회는 이를 마땅히 경계하고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대한 비방 발언을 중단하고, 이데올로기 구분법을 내려놓길 촉구한다. 나토는 이미 유럽을 어지럽혔는데, 다시금 아시아를 혼란에 빠뜨리고 나아가 전 세계까지 어지럽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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