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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외교부장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30일] 중국 외교부 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5월 28일 한 기자가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정책 연설에서 중국이 국제질서에 ‘가장 심각한 장기적 도전’이 되고 있고, 미국은 자가 투자와 우방국 단결로 중국과 경쟁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국제 정세와 중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를 질문했다. 이에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대(對)중 정책 연설을 통해 미국의 세계관, 중국관을 보여줬고, 중미 관계에도 심각한 편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미국 측에 이 세계는 미국이 그려내는 세계가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긴박한 임무는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함께 지켜내고,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으로, 이는 운명공동체 의식 수립,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실천을 필요로 한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거듭 제안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공동건설,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모두가 국제사회로부터 환영과 지지를 받았다. 반면 ‘중심론’과 ‘예외론’을 바탕으로, 냉전사고를 고수하며, 패권논리만 답습해 집단정치를 일삼는 미국은, 역사적 흐름을 역행하고 충돌과 대립만 일으키며, 국제사회를 분열시킨다. 미국은 실제 기존 국제질서를 흔드는 말썽의 원인이 되었고, 국제관계 민주화 추진에도 걸림돌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은 미국이 억측하는 중국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며, “중국의 발전과 진흥은 분명한 역사적 논리와 강력한 내재적 동력을 가지고 있고, 14억 인구가 함께 걸어가는 현대화는 인류의 거대한 진보이지 세계의 위협이나 도전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리더십 그리고 중국인의 단결, 근면, 분투이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공명정대하며, 인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고 전 세계에 더 크게 기여하는 것이지 누군가에게 맞서거나 도전하기 위함이 아니다. 더 높은 수준의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더 높은 수준의 협력윈윈을 실현해 더 나은 스스로가 되어 전 세계가 중국으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미 관계는 미국 측이 설계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며,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 간 상호관계를 잘 처리하느냐가 전 세계 앞날의 운명과 관계된, 양국이 반드시 잘 답해야 하는 세기의 질문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한 답에서, 우선 극단적 패권은 인정받을 수 없고, 집단적 대립은 희망이 없으며, 단절은 타인과 자신 모두에게 손해만 끼칠 뿐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국가 간에는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고, 중미 간에도 경쟁이 있을 수 있지만 악의적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공정하게 누가 국가 거버넌스에 더 뛰어난지, 누가 전 세계에 더 크게 이바지하는지를 놓고 대결하길 원하며, 중국인은 자신감과 뚝심이 있다. 우리는 위협이나 협박을 한 적도 없고 또 물러난 적도 없으며, 중국의 주권, 안보 및 발전이익을 굳건하게 수호할 것이며, 압박과 저지는 중국인을 더욱 단결하게만 만들 뿐으로 중국인은 이러한 기개와 패기가 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끝으로 “중미 관계는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며, “미국은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 ‘3분법’, ‘3점론’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윈윈 ‘3원칙’을 실천하는 데 힘쓰고 나아가 중미 대국이 새로운 시대 올바른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북경일보 클라이언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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